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e nine Apr 20. 2018

밤의 소요

저녁을 먹고 맥주를 몇 병인가 마셨다. 자연스레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늦은 밤. 잠들기 전 틀어 놓았던 음악이 여전한 덕분일까. 천장의 형광등 불빛마저 따뜻하게 느껴지고, 마음속 웅크리고 있던 이야기들이 그 빛에 깨어난 듯 혼자 있음에도 방 안이 떠들썩하다.

작가의 이전글 시간의 자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