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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짱짱이 May 25. 2024

신뢰라는 단어

사람 사이의 신뢰는 없는 것일까?

자의든 타의든 신뢰가 깨지는 순간이 있다.

2023년의 언젠가 신뢰가 깨진 순간 나의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면 쓴 글이다


신뢰(信賴)는 굳게 믿고 의지함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일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밤새 두통으로 한숨도 자지 못한 사람치고는 정상적인 사람인 양 생활을 하고 있는 나

지난밤의 억울함과 슬픔, 한탄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시간은 흘러 이 시간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겠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는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일까?

몇 안 되는 인간관계에서 신뢰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감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것인가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가진 내가 바보인 것인가

원래부터 신뢰라는 것은 사회생활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단어일 뿐인가?

이 고통의 시간이 지나면 나는 또다시 사람을 믿고 의지하며 살게 되겠지만 신뢰의 강도는 점점 줄어들어 죽기 전에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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