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인생에서 제일 잘한선택 6
이젠 정말 브런치 안하려고 했는데 나래랑 이야기하다가 이건 정말 주위 사람들과 안 나눌수 없는 내용이라서 씁니다. 우선은 얼룩소와 동시발행! 조만간 저 브런치 여기로 옮겨요 :) 링크는 아래에!
https://alook.so/posts/70tmqOO
오늘은 제가 그래도 30년 살면서 제일 잘한 선택 6가지를 전파합니다.. 그 중에 가장 첫번째이자 제일은 독립인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제발 독립하세요. (거의 대한독립수준...)
1/독립(부모님 도움 안받고 혼자힘으로 전세집 마련해보기)
- 자취 13년차 하지만 아직도 집 관리와 가사는 너무 힘들다 근데 해버릇해야 함.
- 여러분 설마 나이에 3자를 달았는데 아직도 부모님과 같이 살고 계시다면 제발 독립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편합니다. 분명히 엄마 아빠랑 저의 경우 15년 넘게 또는 보통 20~30년 같이 사셨을텐데 독립하고 한 두달 지나면 부모님 집에 갔을때 몇시간 있다가 "근데 너언제가니?" 라고 물어보는 부모님을 만나고 당황하지 말아주세요... 자기 규율이 생겨버린 나도 내 집에 일찍가고싶을테니까...
- 엄빠 집에 있는게 제일 편하다 이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가 다 무슨말하는지는 이해합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 방역(벌레 퇴치) 창틀 청소 전입신고 받고 집주인과 관리비 및 정화조 계단청소 등 일정 쇼부 물구멍 막기부터 시작해서 배수구 청소 변기 세면대 세탁기 청소 가구 고치기 가끔씩 전구와 안정기 갈기 그와중에 살아보겠다고 나의취향을 담은 인테리어하기 오래된 가전 당근마켓에 팔기 등등이 너무너무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고 이런것들이 90년대생이 안해버릇해서 엄두가 안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느니 부모님이랑 살겠다 이건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그렇습니다 나는 편합니다. 이런걸 다 부모님이 해주기 때문에. 하지만 과연... 나이 5060이 되는데 다큰 자식새끼 아직까지 뒷수발하는 부모님도 편할까요...?
편한건 나 혼자였다고 한다
- 부모님 집에 있어야 돈모아요 이런 이야기 하지마세요 돈 안모으고 있는거 제가 다 알아요.. 오히려 편하니까 지출관리 안하고 더쓰면 더썼지 뭘 얼마나 모읍니까 차라리 딱 경제적으로 분리하고 자기자산 모으는게 나음
-부모님이 혼자있어야되니까 걱정되서 안나간다 이런이야기 하는 사람치고 진짜 효자효녀 못봤습니다. 자기 앞가림 알아서 혼자 해주고 부모님 자식걱정 안하게 해주는게 효도입니다 요새 부모님 세대 모임나가고 학원다니고 하느라 바빠요..
- 처음엔 물론 적응이 너무 힘든데, 사실 사람 하나 생활하는데 그게 다 돈이고 관리이고 내가 원래 해야했던 것들입니다. 저는 한국나이 16살부터 집밖에 나와서 기숙사 생활했고 대학졸업반때 경제적으로 생활적으로 아예 독립해서 살림 안힘들줄 알았는데 전세집 갖추고 나서 진짜 집관리가 너무 힘들어가지고 ㅠㅠ 한번에 점프업 해야하는 여러분들 힘드시겠죠. 근데 내가 내집, 자기관리 하나 못하는데 무슨 직장에서 고객 관리를 하고 프로젝트 관리를 합니까. 전인적으로 더 완전한 인간이 되고 부모와 자식 역할에서 서로 독립하는 개인으로 비롯하는 출발점은 어쩌면 경제적 독립 살림 나누기와 밥차리기 빨래하기같이 작지만 전혀작지 않은 일들부터 시작이 됩니다.
- 저는 룸메이트랑 나눠서 내는 월세 반전세 전세로 차근차근 채워 올라갔는데, 부모님한테 돈 빌리신 분들 꼭 갚아보시고 돈 무서운줄도 알아보시고 인지세가 뭔지, 대출 심사를 받으려면 내가 어떤 근로조건을 갖출 때 신용등급이 올라가는지, 금리가 어떻게 변동되고 공단대출과 은행대출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겪어보세요. 경제생활인구로서 내가 더 많은 걸 해볼수록 세상을 읽는 리터러시가 올라갑니다. 이거를 꼭 서른 되기 전에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20대에 하는사람 꽤 있습니다.
- 결혼할 사람있어서 1~2년내로 얼마 딱 모아야되서 사정상 부모님하고 같이사는 경우 제외
-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 억지로 자리잡아봐라가 아니라, 본인의 손끝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어보기! 커텐도 스스로달아보고 주방 집기 청소 세제도 스스로 만들어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현명하고 조화롭게 꾸려보는건 인간적으로 정말 중요한 일
2/운전+차 구매
- 젊었을때 차사는거 손해다 이런 분들도 있는데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치고 젊은날 잘 놀아본 사람 못봤습니다... 운전과 차량은 돈으로 설렘을 사는 행위입니다. 더불어 저같은 경우에는 영업을 하기때문에 차 사고 나서 그 안에서 콜도 들어갈수있고 고객사 대기할때 그 안에서 일도할수 있고 시간이 없으니까 차사고 나서 운동도 갈수있고 제 행동반경과 이동권이 확 늘었습니다. 주말 아침에 서핑도 갈수있고 스키도 타러 갈수 있고. 크게 무리만 안되면 1천만원-2천만원대로 중고차 구매해본다거나 형편에 맞게 법인차를 몬다거나 하는건 괜찮은거 같습니다.
-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도 스스로 알아보고, 그리고 부모님 차 물려받기보다는 본인이 차 한번 사보는게 좋습니다. 스스로 벌어서 자신의 이동권역을 넓히는 경험인거죠. 차살때 뭐를 봐야되는지도 알수도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자동차 시장에 본인을 넣어보는 겁니다.
- 차량만 있으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할수도 있고, 한달이나 한분기에 한번씩 엔진오일 갈고 타이어 갈고 하면서 티스테이션이나 이런저런데도 다녀보고, 타이어는 어떻게 양질의 타이어를 싸게살수 있는지 주유 카드는 어떻게 만들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볼수 있고, 강원도나 가평 레저 산업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에도 더 가까워지죠. 저는 지금 차산지 3년좀 안됬는데 차가 없던 제 시절이 기억이 안납니다 대체 그땐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가 서울 안에서 뺑뺑이 돌며 일 집 일 집 하는 사람 아니잖아요. 지방 고객이나 공장방문을 갈수도 있고 떠나고싶을땐 훌쩍 떠날수 있고. 젊어서 무릎 안아프고 더 많은 걸 보고 체험해볼 체력이 있고 할때 오히려 차가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노년부부가 차가 필요없어서 파는 것과 젊었을때 차가 필요한 건 같은 순리입니다. 물론 그에 맞는 지출 관리는 필수입니다.
보자마자 공감 백배였던 상철님의 글 - 3/ 스스로 인생을 바꿔보는 경험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충분히 바뀔수 있습니다. 그래요 인생은 공평하지 않죠. 모든 인간은 어느날 세상에 던져졌는데 누군가의 아빠는 대통령일수도 갑부일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환경에 소속되지 못하는 성장배경을 가질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유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유일한 자율권을 남탓하는 선택지로 수렴시키지 말아봅시다. 물론 그 선택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좋게 나올수도 없겠죠 당연히. 하지만 발버둥과 꾸준함은 어느날 돌아봤을때 나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주는 유일한 열쇠입니다.
- 다이어트 : 저는 올해 9kg 을 감량하고 너무 힘들어 2kg 정도 더 증량한 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타고난 체형은 바꿀수 없지만 그 체형 안에서 내가 원하는 몸매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 일하는 저도 했어요 하다보면 또 되더라고요. 이건 눈으로 보이는 나의 외모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꿔보는 경험이기 때문에 자존감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확 늘려줍니다. 저도 처음에는 키토플루오고 거식증 비슷하게 오고 너무힘들었는데 또 하다보면 하게 되요.. 이정도 고생은 뭐 늘 해왔던거 아니겠어요? 일생에 한번이고 6~7개월에 거쳐서 하면 내 인생이 바뀝니다. 막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습니다만 내가 내 외모를 의지로 바꿀수 있구나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과 내 몸과 마음의 컨디션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용을 좀 들여서라도 한번 해보세요!
- 내가 만나는 사람: 사람이 자기 위치에 맞는 사람을 옆에 둔다라고 하죠, 근데 이게 내가 그렇게 할려고 안해도 그렇게 되는거같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싶고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싶으면 바꿔도 됩니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고 내가 하는 생각, 함께 대화를 하는 사람을 스스로 정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내가하는 생각이 절대불변인지 상대적인지, 그리고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영향을 서로 주고받고싶은지. 이런것들도 많이들 잊고있는것 같은데 내가 바꿀수 있는 요소입니다. 시간은 유한합니다. 까다롭게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싶은지 선택하세요.
- 부모님 탓 그만: 부모님한테 사랑을 못받았다라는 이야기는 서른 가까워지고 있으면 그만하도록 합시다. 부모님하고 사이가 안좋으면 거리 두고 내가 내 자식한테 그런 부모가 되주면 됩니다.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 받은건 본인 잘못 아닌거 받는데 그 영향에 허덕이면서 계속 가정환경 탓 하는건 본인 선택입니다. 가정환경, 출신배경 그런거 별거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밀고 나가세요. 괜찮아요. 뭐 부모님한테 사과받아봤자 달라지는건 딱히 없습니다. 본인 개인감정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면 서로 이야기할순 있는데 그시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서 뒤 안돌아보고 달려서 금융치료 받는게 더 효율적인 치료일수도...
그리고 뭐 내 기준에 부모님이 부합하든 안부합하든 여기까지 애기 살려서 키워놓은건 고생한거맞습니다. 갓난애기 밤에 잠안자고 보채고 감기 수족구 장염 돌아가면서 걸리고 임신은 대환장인데 키워놓으니까 밥해야되고 돈도벌어야되고 이래서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요새 제 주위 분들이 나이가 차니까 다 임신해서 애기낳고 키우는데 한번씩 도와주러 주말에 몇시간 가면 ... 정말...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든건지몰랐는데 자꾸 부모의 정신적 성숙이 부족하다라는 오은영박사님이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이런 프로가 얄미워지기도 합니다. 애키우는게 이렇게 지랄맞으면 한번 소리지를수도있지 않나 싶고...
4/ 많은 여행
- 일한지 10년 가까워지고 나이 서른 접어드니까 이제 슬슬 에어비앤비와 캠핑이 힘들어지는 나이가 오고 있는데요, 백패킹은 이제 그냥 못하겠고... 이래서 제 싱가폴 교환시절 boarding teacher 였던 Wan이 젊은날 여행 많이 다니라고 했구나 실시간으로 깨닫습니다.
- 그냥 푹쉬는 휴양도 괜찮은데 그 사회의 장점과 단점을 같이 보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 여행중인데 샌디애고의 햇살과 물결을 한없이 즐기다가도 리프트 운전해주시는 분한테 이곳의 정치 관련 이야기도 듣고, 이곳의 Rent 비용이 얼마인지 그럼 내가 얼마를 벌어야 어느정도 생활수준이 보호가 되는지 고민도 해보고 방금 전에는 버스정류장에서 식용 나이프와 소리지르시는 노숙자분 난동피우는 것도 보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휴양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12월엔 휴양을 갑니다.
-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이 경험하세요.
5/상담
- 이것도 제 주위 사람에게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정말 추천하는 것.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 해주고 제 3자의 시선에서 메타인지 하는 법을 배움, 한 사건, 자신이 만들어낸 왜곡된 상황파악에 obsessed 되어 빠져있기보다는 올바른 정신건강을 바탕으로 내 팔자를 내 스스로 꼬지 않게 해준다
- 잘 맞는 상담 선생님 찾는 건 원래 쉽지 않으니 여유를 가지고 탐색해볼것
- 가족문제, 연인문제, 내 개인적 트라우마,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어쩔수없는 불안증 또는 호르몬계 선천성 예민성 등을 해결해 준다
- 상담센터의 유명함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요즘은 온라인이나 전화상담도 잘 되어 있으니, 또는 정신과와 연계된 상담을 받아서 약물치료도 가능하니까 괜한 상담에 대한 이미지나 편견 때문에 미루지 마시길. 일단 하고 나면 왜 진작 안했나 싶다. 이 힘든 현대사회를 사는데 상담 안받는게 이상하지... 참지 말고 그냥 받아요.
- 비용이 비싸다는 분이 있는데 서울시 청년복지로 상담이 무료 진행되기도 하고, 나도 대학생때는 대학교 내에서 무료 제공되는 상담으로 첫 상담을 시작했었다 그 이후로 내인생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 지금은 다른 플랫폼에서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개인 상담을 받는 중. 유료상담이고 가격은 2급 상담사분들의 시장 내 표준 가격을 따라가는데, 상담 안받고 충동조절 안되서 쇼핑을 엄청하거나 술마시고 다니는거 생각하면 3만원~5만원 내서 그거 막을수 있으면 그게 더 수지타산이 맞는다.
6/ 이직+영업
-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우선 가장 해봤으면 좋겠는건 영업. 저도 이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4번째 직장으로 이 포지션을 선택했는데 진짜 더 늦게 선택하거나 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다시 돌아봐도 적시의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해왔던데로 그냥 뭐 기획 논리에 맞게 원페이저 쓰고 피피티 만들고 광고 컨셉 뽑는 것도 괜찮은데, 회사라는 조직은 어떤 숫자를 보는지 어떤 매트릭스로 운영이 되야 하는지, 매출 숫자는 어떻게 보는 거고 레비뉴 forecast/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영업은 사업의 여러 영역 중 가장 사업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닮아 있습니다. 사업의 최전방에서 매출을 일으켜 기업을 존속하게 하고 결과를 도출해내죠. 리벨리온 대표님이 하신 말마따나 한 조직의 대표 제품군의 제품 생산부터 매출 발생까지 A to Z 영업 프로세스 타보는 것은 하다못해 개발자가 해봐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얼마전에 페이스북에서 어떤 대표님이 쓰신 글을 봤는데 직업시장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갈라주는 가장 큰 차이는 프로는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팔아 시장에서 직접 결과를 증명해내는 사람이고 아마추어는 주어진 일을 완성도 높게 하고 그 결과물은 회사나 팀장에게 인정을 받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그 결과물은 결국 팀장급이 팔아주는 한계성 있는 업무 구조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글을 봤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정말 맞는 이야기.
- 그리고 이직! 저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그런지, 계속해서 원하는 포지션으로 용기있게 지원하고 떨어지더라도 찾아가고 돌아가고 하면서 연봉 계속 높이는 분들이랑 살아서 그런지 이직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편인데요, 오히려 나한테 안맞는 직장 참고 다니는게 더두려운..ㅠㅠ
- 물론 한국에서 이직이 많지 않고 대기업으로 시작해야 연봉테이블이 높고 이런거 모르는건 아닌데... 굳이 그 사회가 되어있는대로 살아야 하나요. 해외로 이직할수도 있는거고, 세일즈 같은 경우 베이스/인센티브 맞춰서 다른 플랜대로 연봉협상을 하게 될수도 있는거고, 스타트업쪽이면 vesting 및 주식 지분을 받을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다양합니다. 각 상황에 맞춰 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오히려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 예전에 제가 지금보다 큰 규모의 IT 회사 다닐때 그만두시고 자기 사업 준비하시던 분이 저에게 해주신 이야기가 있어요, 그 회사 나와도, 바깥도 살만한 세상이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내가 스스로 살아나갈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한 그렇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비슷한 연차의 주니어들끼리 이직 준비 스터디 해서 각자 이직하고 나서(다행히 다들 잘 옮김) 이야기한게, 이제 이 시장에 어떻게 돌아가는지알겠다 이거입니다. 어떤 식으로 사람을 채용하고, 456년차 단가는 얼만지, 어느 사이클로 돌아가는지 이런 것들요. 해봐야지만 아는 것들이 있는데 이직도 그렇습니다. 홧김에 옮기거나 하지말고 차근히 과감한 도전을 한번 해보는건 괜찮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