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부터 ‘배움력’에 바탕한 학점은행제로!

김두루한(참배움연구소장)

88돌 학생의 날을 기리며 ‘배움혁명’을 제안한다


이제 88돌 학생의 날을 기리며 이제껏 지녀 온 ‘교육’의 관점이 아니라 ‘배움’의 관점에 선 ‘배움혁명’을 제안하고자 한다. 초, 중, 고등학생은 물론 유아, 어른에 이르기까지 늘배움 시대를 열기 위해서 이제 더 이상 ‘교육’에 머물지 않고 ‘배움’의 처지에서 저마다 나아가야 한다. 이에 세부 방안으로 몇 가지 제언을 정리하여 밝히고자 한다.


‘배움’으로 관점을 바꾼 ‘배움혁명’의 처지에서 학교를 새롭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첫째, ‘교육’에서 ‘배움’으로 관점을 바꾼 ‘배움혁명’의 처지에서 학교를 새롭게 볼 수 있어야 한다. 현행 헌법 제31조 1항 ‘교육을 받을 권리’와 교육기본법 제3조의 ‘교육 받을 권리’를 ‘배움’을 누리는 권리’와 ‘배울 권리’로 바꾸자. 유네스코가 사람이 누려야 할 다섯 가지 권리를 되새겨 보면서-1) 상상하고 창조하기, 2) 읽고 쓸 수 있기, 3) 질문하고 분석하기, 4) 개인으로 집단으로 배우기, 5) 세상을 이해하고 역사를 기록하기-.


‘앎(지식)’의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해답을 내세우는 ‘삶(지혜)’의 배움으로


둘째, 정답 있는 ‘앎(지식)’의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해답을 내세우는 ‘삶(지혜)’의 배움으로 교실과 학교, 사회를 바꾸자. 이를 위해 ‘배움설계’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과정’과 ‘배움계획서’를 마련하고 초, 중, 고교 졸업을 학점제로 마치도록 하자. 이처럼 맞춤형 배움으로 수업을 혁신하고 수행평가를 전면 실시하여 학생들을 돕도록 하자.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과 질문, 앎의 적용 능력, 협력과 배려 등 함께 어울리는 삶의 태도와 사람다움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주자. 교과 배움을 창체 동아리 등의 활동과 연계하면서 한편으로 수상,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 등의 유기성을 살려 학생 저마다 삶(생활)을 가꾸며 지낸 것을 기록하도록 하자.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삶(학교생활)의 기록은 성장을 돕는 배움형으로


셋째,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삶(학교생활)은 그들의 성장을 돕는 배움형으로 기록하게 하자. 이것은 먼저 ‘스스로 배움과정’을 만들어 학점제에 따라 수업을 하면서 다양하게 활동한 것을 스스로 ‘사실’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토론*토의나 발표 중심의 수업을 위한 독서*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에 밸 정도로 성취 정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수행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상급학교 전형은 더 이상 ‘국가’가 관리 통제하는 틀을 벗어나자


넷째, 상급학교 전형은 더 이상 ‘국가’가 관리 통제하는 틀을 벗어나자. 학생 저마다 희망 학교와 ‘당사자’로 해결하게 하자. 아울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서 드러나듯이 교사나 학교가 감시나 통제의 대상이 되면 학교는 규제와 금지의 공간이 되어 학생 ‘저마다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기가 어렵게 되어 ‘창의성’을 살릴 수 없음을 되새기자.


고교자격고사를 겸한 대입 논구술 실시로 배움현장에 참배움꽃을 피우자


다섯째, 광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원단체, 대학협의회가 합의하는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일정한 수준을 넘긴 이들이 구술 면접 등의 대학 자체 전형을 거쳐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자. 이처럼 고교자격고사를 겸한 대입 논술은 초중고 수업혁신을 이끌며 배움현장에 참배움꽃을 피우게 할 것이다.


학생생활은 물론 저마다의 삶을 기록하는 ‘배움력’에 바탕한 학점은행제를


여섯째, 이제까지의 ‘교육형’을 ‘배움형’으로 바꾸어 학생생활은 물론 저마다의 삶을 기록하는 ‘배움력’을 도입해야 한다. 늘배움 사회로 바꾸며 고교학점제부터 ‘배움력’에 바탕한 학점은행제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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