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태어나지 않기 위하여.
한 번의 생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지만 1학년을 6번 다닐 순 없음이며 1학년을 6년 다니며 1학년만큼은 마스터가 된다 해도 2학년에 비할바는 아니니.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 만큼 이 생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가? 새싹이 움트기 위해 나뭇가지를 뚫듯, 태어나기 위해 죽고 태어나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깨야하듯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문보다는 직접 해봐야 알 일.
평온한 삶을 살자는 것도 아니고
고통을 맥없이 이어가라는 것도 아님이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삶은 실상 전혀 다르지 않다.
----
블로그에 차마 담지 않을 이야기를 여기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