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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작가 Mar 11. 2024

뚝심의 가치가 만들어내는 ‘나의 이야기’를 위하여

불안과 두려움, 우리 삶의 숨겨진 양념. 때론 긍정의 맛을 더해주지만, 지나치면 전체 맛을 망쳐버리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이런 양념을 어떻게 잘 다루느냐가 인생이라는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인생을 더 맛있고 멋진 요리로 완성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백종원 대표의 강연에서 그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는 “하나를 파더라도 10년 이상 파야 뭐가 나와. 한 우물만 파는 게 되게 중요해”라고 얘기했는데, 뚝심 있는 삶이 결과적으로 후회없는 삶, 원하는 것을 이룩한 삶으로 이어질 거라는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불안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뚝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해주는데, 그의 말이 저에게는 여기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응원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격려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이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시도하며 호기심을 발휘하는 한, 삶에서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불안을 없애겠다는 생각보다는 불안과의 건강한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그 마음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나 역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섰다.”     


백종원 대표의 말에서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때, 그것은 결국 우리가 잘하는 일로 변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뚝심 있는 삶이 주는 진정한 선물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같이 마법 같은 주문을 외웁니다.   



“일단 저기까지만 가 보자. 저기 가서 결정하자.”      


from 기록디자이너 윤슬     

#이야기가시작되는곳 #윤슬에세이 #윤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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