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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작가 Mar 15. 2024

모든 나날은 의미가 있어

행복이라고 하면 어떤 특별한, 약간은 추상적인 그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상 속 작은 기쁨에 대해서는 간과하곤 합니다. 행복은 목표가 될 수도 없고, 목적지가 될 수도 없음에도 행복이 따로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실은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우리 내면에 숨겨진 잠재력의 발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꾸뻬씨의 행복 여행」에서 꾸뻬는 장 미셀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봅니다. 이대 그의 대답은 어렵지 않고 간결했지만, 메시지는 큰 울림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난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다, 그 일을 잘하고 있고 또 여기서는 내 자신이 정말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아. 사람들도 내게 친절히 대하고, 너도 봤지, 여기서의 모든 나날은 의미가 있어”     



장 미셀은 행복은 의미 있는 일상, 그 자체이며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내면의 잠재력이 밖으로 드러나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법정스님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됩니다.     


모든 것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과 사건들이 우리 삶에 어떠한 이유와 힘을 가지고 찾아온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자기를 찾아온 것을 가능한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서 스스로를 돕고, 자기의 삶을 더 유의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다면 분명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할 때, 우리의 잠재력은 자연스럽게 발휘됩니다. 각자 삶이 더 유의미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부추겨봅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에서 행복을 발견해 보자고 말입니다. 일상 속 작은 순간들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의미와 기쁨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우리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행복의 비결 아닐까요?     


from 윤슬작가     


#이야기가시작되는곳 #윤슬에세이 #윤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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