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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낭만 Jul 01. 2020

제주도해녀

제주여행

해녀
바닷속에 산소공급 장치 없이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 캐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여성 (네이버 사전 옮김)

제주도에 있는 동안 매일같이 물때가 되면 바다에 해녀님들이 나타난다.
정말 비가 심하게 오는 날 빼고는 거의 매일 본 것 같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는 건 실례가 되는 거 같아 저 멀리서 바라만 보는데 괜스레 걱정되는 날도 많았다. 그러나 물질이 끝난 오후에 망사 가득 들어있는 결과물들을 실어 나르시는 모습을 볼 때면 그렇게 내가 다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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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성산일출봉에서 해녀 공연을 보게 되었다.
해녀들은 용왕신에게 늘 잘 부탁한다고 빈다고 한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는 제주 민요인 ‘이어도 사나’를 처음 들었는데 가락이 강인하면서도 해녀들의 간절한 염원이 느껴지는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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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해산물 채취하는 어로방법인 물질의 전통을 이어가는 해녀들이 있어 너무나도 멋있고 존경한다

우리 해녀가 원조임을 나부터라도 널리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야겠다.



 


#낭만사전 #보고있나김희연 #수요일의글쓰기 #제주도 #해녀 #일러스트작가 #드로잉 #illust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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