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그날처럼 돌아오면>
오래고 오래전에
이곳에 묻힌 사람이에요
내게 흘렸던 눈물이
나를 위로했던 말들이
나를 위해 불렀던 노래에
다시 그날처럼 돌아오면
나를 위해
흘렸던 눈물
위로했던 말들
불렀던 노래
돌려드리겠어요.
그러니......
별빛이 아침해에 사라질 때까지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구름이 산너머로 흘러갈 때까지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12.31)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