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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월의바람 Oct 27. 2022

길에게 묻는다

길은, 이어져 있다.


내가 멈추는 날,

길을 끊어질 것이다.


길에서 만나, 다시

길에서 이별한다.


그리고선 길에게 묻는다.


내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를,


길은 이어져있다는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다시 길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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