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this love?

What's going on in that beautiful mind

by 벨에포크
영화 - Closer

A : I would have loved you forever. Now, please go.

D : Don’t do this. Talk to me.

A : I’m talking. Fuck off.

D : No, I’m sorry. You misunderstand. I didn’t mean to...

A : Yes, you did.

D : I love you!

A : Where?

D : What?

A : Show me.

A : Where is this love? I can’t see it. I can’t touch it. I can’t feel it.

A : I can hear it. I can hear some words. But I can’t do anything with your easy words.

A : Whatever you say, it’s too late.

D : Please don’t do this.

A : It’s done.



감정은 왜 보이지 않는 걸까?

머리에 써붙여놓고 다니면 좋겠다.

"나 지금 화났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건드리면 물어요"


가끔 시골에 내려가면 포스를 풍기는 개 한 마리가 자신의 이빨을 드러내며 나에게 으르렁거릴 때,

주위를 둘러보면 "개조심. 건드리면 물어요"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는 '절대 안 건드려야겠다' 하고 빙빙 돌아서 걸어가고는 했다.


요즘엔 사람들도 머리에 경고문구를 달고 다녔으면 좋겠다. 밤에도 잘 보이게 LED 전구로 반짝반짝.

"다가오지 마세요. 선 넘지 마세요. 삐삐"

그러면 웬만해서는 말 잘 듣는 내가 잘 알아듣고 빙빙 돌아갈 텐데.


그렇지만 한 명도 머리에 그런 문구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 없다.


그냥 내가 LED 전구를 켜야겠다.


빵빵! 지금 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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