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의 여행기(올레 7 코스)

외돌개 입구 - 월평 아왜낭목

2015년 3월 1일 친구의 방문으로 첫 올레길 여정기가 시작되었다.

그 처음 시작 코스는 올레 7 코스

이곳은 뷰가 아름다운 외돌개를 시작으로 법환포구 강정포구 월평포구를 지나 월평마을 아왜낭목으로 코스가 끝이 난다.

올레길 7코스 지도 (출처 제주올레 : www.jejuolle.org)

7코스의 시작

7 코스 시작 점에 도장을 찍는 곳이다.

대부분 시작점은 비슷  비슷한 듯

입구에서 걸어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는 좀 날씨가  쌀쌀하면서도 해가 많아 따듯하기도 했는데

사진 풍경이 너무나도 잘 나오더라

바다가 훤히 보이는 왜돌개 입구

가는 길목  길목마다 바다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이 잘 나온다.

나만 빼고

너무 아름다워 나조차 배경으로 취급된다

길을 걷다 보면 외돌개를 만나게 되는데

그냥 길게 우뚝 솟은 돌 모양이더라

외돌개와 한컷

또한 이곳은 해안 길로 되어 있어서

우체통? 같은 재미나 보이는 것들도 있었다.

올레길에 보이는 우체통

특히나 이곳 바닷가 주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돌로 이루어진 바다가 많아서 사진을 찍어보면

왠지 모르게 운치가 있어 보인다.

법환 포구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풍경

법환 포구에서는 특별히 뭐 한 것은 없다만 해녀 체험을 할 수 있더라

법환포구

해녀 체험도 가능하다

법환 포구를 지나 중간지점인 켄싱턴 호텔을 가다 보이는 범섬은 왠지 모르게

바다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보여준다

저 멀리 범섬이 보이는듯

해안가를 따라 걷다

켄싱턴 리조트가 보인다

켄싱턴 호텔에 위치한 바닷가 우체국(중간지점)

켄싱턴 호텔에 중간 지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간세가 보인다

해군 기지 문제가 많은 강정포구

강정 마을에서는 시위로 인해 많은 것들이 폐허로 돼 보이는 곳들이 많았는데..

어서 빨리 좋은 결과를 보았으면 좋겠다..

월평 포구 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보이지 않았으나, 소박한 모습이 너무나도 정겨웠다.

7 코스는 첫 올레길 시작이고

막상 준비도 없이 출발한 코스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 없이 경치만 구경하다 와서

아쉽긴 하더라

나중에 다시 한 번 꼭 찾아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