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마트팜 시스템에 관심 많은 청년 쏭지니어입니다.
엔씽, 에어로팜, 인팜 등 국내, 세계적으로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식물공장 시스템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에어로팜은 상장이 되기도 했고요.
보통 국내, 미국 정도의 이야기는 들어볼 법한데, 중국 회사 중 규모 있는 시스템을 제작하는 회사는 들어보시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국 회사인 산안바이오 시스템에 대해 심층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안바이오 Radix Kit
Sananbio사의 Radix라는 제품인데요.
국내 팜에이트 사에서 지하철 상도역에 설치되어있는 제품입니다.
광고만 보면 모든 수경재배 식물을 다 기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엽채류(상추류)에 국한되어 재배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또한, 전용 사출물로서 Kit화 시킨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금형비가 1set에 적어도 3억은 예상되는데, 판매수가 그것을 충족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깔끔하고 예뻐서 좋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물의 수위 조절, 모듈화를 통한 단수 조절도 가능하여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취미 도심 농부 및 교육 타겟을 위한 좋은 투자일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학교 교육이나 가정용으로 판매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팜에이트사에서 수입을 하여 설치해놓은 것으로 보아서는 국내에서는 판권이 그쪽으로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사보고 싶은데 ㅠ
산안바이오 Uplift
상업화를 위한 제품은 Uplift제품입니다. 적당 수준의 금형화를 통해 재배 시 편의성을 높이고 Vertical Farm을 위한 Frame은 사급품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으로써 원가를 대폭 낮추고, ROI를 극대화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 시설들보다는 칼륨을 높인 엽채류 등 특정 재배 Recipe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그나마 수익성이 좋은 식물공장 사업은 인삼 등의 특용/약용 작물들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마저도 사업성이 잘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엽채류 만으로 BEP를 넘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전까지의 일본 미라이, 미국 Urban Farm 등은 고비용, 저수익을 넘기지 못하고 파산 혹은 인수되고 말았거든요. 식물공장 기술이 오래된 일본에서조차도 BEP가 넘어간 회사가 20% 정도이고 이것 마저도 국가의 보조를 받고 있는 것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사업성이 잘 나오는 작물 혹은 사업화 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고민해보고 글을 남겨 갈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식물공장, 스마트팜 회사들의 제품, 사업 방향 등에 대해 고민해보고 저만의 이야기를 남겨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식물공장 사업분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