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기준
@기간 경비 코스
- 4박 5일 (약 195,367원) 4.2일 기준 하루 약 47,000원 (첫날 새벽 도착)
- 부다페스트 시내 관광 위주, 세체니 다리, 겔레르트 언덕, 어부의 요새 등
@브라티슬라바에서 버스로 이동
- 새벽 한 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모두가 여행객이라서 시내로 이동하는 건 버스로 같이 이동해서 안전하다
- 문제는 그 시간에는 터미널 근처에서 버스나 트램 표를 살 수가 없다. 그래도 다들 눈치 보다가 다 같이 타서 갔으니 망정이지 혼자 있었으면 어쩔 줄 몰랐을 듯.
- 중국인들은 저그들끼리 택시를 셰어 해서 가기도 함
- 버스터미널 근처가 밤에는 꽤나 으슥함
@부다페스트
-물가가 아무래도 싸다. 진짜 동쪽일수록 싼 것 같다.
- 유럽+터키 같은 느낌이 든다. 여러 가지 역사와 그런 영향인지 어떤 곳에서는 내 생각이지만 이슬람의 느낌이 나기도 했고 뭐 사람들 생김새도 그렇고 그러한 느낌. 국회의사당과 어부의 요새는 아주 세련되지만, 전체적인 도시의 느낌은 약간은 너저분하면서 그러한 느낌.. 뭐라 설명할지 모르겠다
- 유럽식이 조금 질리면, 곳곳에 중국식당이 있는데 완 탄면? 같은 만두도 좋고 여하튼 중국음식들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Oktogon역에 Fu mester라는 식당 강추.
- Szimpla Kert라는 펍은 정말 강추. 빈티지하게 성수나 문래 같은 정말 커다란 공장이 펍으로 되어있는데, 항상 여행객들로 밤새 붐비고 나이 때도 아주 다양하니 가족이 같이 가도 될 정도로 좋음.
- 걷다가 맛집 발견 못하면 그냥 케밥.
- 한국인 동행을 구하기는 쉬우나, 단기 여행자와 장기 여행자가 만나면 예산 등의 의견 차이가 상당하니 주의할 것.
- 그래서 점심식사로 한 끼에 30유로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식당 메뉴 잘 보고 들어갈 것.
- 지하철 티켓은 일일이 검사하는 귀여운 시스템
- 세체니 온천은 한국사람들이 가면 미지근해서 재미없다 해서 안 감
- 어부의 요새는 매일 가도 예쁨
- 현지 음식은 belvarosi lugas 추천
(어부의 요새)
- 낮에 가면 중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진짜 예쁘고, 낮도 좋고 해지는 것도 그냥 여기가 제일 좋고 밤 야경도 제일 이쁘다.
- 케이블카인가 마요르카 같은 거 타라고 하는데 사실 탈 필요 없다.
- 좋은 동선은, 세체니 다리를 건너와서 부다 성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구경한 후 주욱 길을 따라 가면 어부의 요새로 이어진다. 그럼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음.
- 한국인들이 찍는 구도로 찍고, 사진도 꼭 한국인에게 부탁하는 게 최고! 여기 사진은 진짜 오래오래 봐도 예쁘니까 꼭 예쁘게 찍어오기
- 9월인데도 밤 되면 패딩을 입을 정도로 추웠다. 낮에는 그간 동유럽 중에 제일 덥기도 했던 이상한 날씨
(그 외)
- 겔레르트 언덕은 길이 여러 갈래인데, 밤에 가면 진짜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길도 있으니 꼭 동행하고 가자
- 남자 둘이 가도 무섭긴 한데 어두워서 그렇지 그 길에 뭐 위협이 될만한 사람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 정상위로 가면 맥주도 9시까지 판다.
- 야경은 정말 예쁘다. 시간이 있으면 한 번은 가볼만한 곳
@종합
-폴란드에서 산 오렌지 유심은 여기서도 잘 작동했다.
-한인마트가 있어, 혹시 이집트로 들어가거나 다른 곳으로 가는 장기 여행자들이 고추장 같은 식재료 사가기도 좋다
- 싸고 예쁜 도시, 장기 여행자도 조금은 부담을 덜고 쉽게 접근할만한 곳
- 10점 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