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의 이야기
매년 나무는 새 꽃을 피운다
마치 매일 새로운 PPT를 그려내는 회사원 같다
매년 정기적으로 꽃을 피우는 점은 차이이지만
매번 다른 내용의 꽃을 피우는 점은 공통점이다
내가 피운 PPT는 보자마자 카메라를 꺼낼 정도로 아름답나?
왜 벚꽃만 보면 카메라를 잡는 것일까
매년 돌아오는 생일은 이제 잔치하지 않는다, 특별할 것도 없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피는 꽃에 카메라를 꺼내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인가?
내 생일은 그만큼 아름답지 않은가
조금씩 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친구를 만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