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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Oct 23. 2020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달아올랐지만 과제 많아

많은 벤처들이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신생 기업)의 위상에 오르고 있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한 벤처 역시 많다. 그들을 막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이 이를 변화시킬 수 있나?


최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는 유니콘 기업의 수와 그들이 생겨나는 속도 면에서 급증을 보이고 있다. 99개의 벤처 캐피탈이 뒷받침하는 유럽 유니콘 중 14개가 2019년에 추가됐다. 여기에는 독일의 네오뱅크(neobank) N26, 프랑스의 건강관리 일정수립 서비스(healthcare scheduling service) Doctolib, 그리고 리투아니아의 온라인 공고의류 마켓플레이스 Vinted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가속화된 활동에도 불구하고, 유럽 스타트업은 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에 비해 성공적인 최종 단계 결과 달성에서 뒤쳐지고 있다.


이러한 유럽 스타트업의 결과 뒤에서 작용하는 힘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유럽, 인도, 미국을 조사했고, 인도와 미국을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벤치마크로서 활용했다. 또한 우리는 이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동향과 과제를 평가했고 우리 연구결과에 맥락을 더하기 위해 스타트업 설립자 및 투자자들을 인터뷰했다. 우리 데이터는 과거의 것이고 분명히 환경은 더 나아지고 있지만, 자사의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 분석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진행 중인 근본적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놀랍도록 선명한 격차


비록 변화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만, 자사 분석에 따르면 유럽 스타트업은 그 수가 적고, 매출이 낮으며, 성공 가능성(자사가 정의한 바는 시리즈 C 펀딩에 도달하거나, 주식이 공개되거나 혹은 인수된 경우이다)이 낮다. 유럽은 모든 공식적으로 펀딩된 스타트업 중 36%에 해당하는 기업을 창출하고 있지만, 전 세계 유니콘 중 점유율은 불과 14%에 머물러 있다(근거 1). 인구수와 GDP를 고려했을 때 유럽이 창출한 시드 스테이지 스타트업의 수는 미국이 창출한 스타트업의 40%에 불과하다.


[근거 1]

유업은 전 세계 시트-업(seat-up) 중 약 36%를 창출하고 있지만, 전 세계 유니콘 중에는 불과 약 14%에 머물러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럽의 생태계는 미국에 비해 스타트업이 마지막 스테이지의 성공으로 전환되는 것에서 효과적이지 않았다. 시트 스테이지와 성공 사이의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우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시드나 엔젤 펀딩을 받았던 스타트업을 살펴봤다. 예를 들면, 유럽 스타트업은 시드에서 성공적 결과(시리즈 C 펀딩 확보 혹은 그 이상, 주식 공개, 혹은 매각으로 정의된 결과)로 진행될 가능성이 30% 낮았다. 이에 비해 미국 스타트업은 해당 기간 동안 시드 펀딩이 증가됐다(근거 2).


[근거 2]

유럽 스타트업은 미국 스타트업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대략 30% 낮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유럽 스타트업은 미국과 인도 스타트업과 비교했을 때 일관되게 전체 성공율이 더 낮고 모든 시리즈 라운드를 통과하는 진척율이 낮다(근거 3). 예를 들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시드 혹은 엔젤 펀딩이 향상된 스타트업 그룹에 있어서, 미국 및 인도 생태계는 시리즈 C에서 시리즈 D 펀딩 라운드로 혹은 심지어 시리즈 B에서 시리즈 C로 진척된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에 비해 효과 면에서 거의 2배에 이른다. 동일 그룹에 대해, 유럽 스타트업은 후속 펀딩 라운드로 진척된 미국 스타트업보다 성공률이 낮다.


[근거 3]

미국 및 인도 스타트업은 펀딩 라운드 진척 면에서 유럽 스타트업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 퍼널(funnel)을 통해 진척될 때 성공하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 유럽 스타트업이 모두 실패작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라운드를 가로질러 파산 비율로 측정한 바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은 미국 기업보다 더 자주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근거 4). 오히려, 유럽 기업들은 펀드레이징(fundraising) 라운드 이후 멈출 가능성이 더 크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단지 다음 펀딩 스테이지로 진척되지 못하거나 IPO 형태에서 혹은 일종의 인수 시 성공적인 퇴장(exit)을 관리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는 시리즈 A 펀딩 확보 후 미국 스타트업보다 유럽 스타트업이 10% 더 크다. 이 기업들이 실제로 성장 및 수익을 창출하여 자가 자금 조달을 하고 있지만, 추가 성장 잠재력을 희생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벤처 캐피탈(VC)의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익 운용이 충분하지 않아서 그렇다. 투자자들은 자신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을 얻게 할 거대 거래 혹은 IPO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근거 4]

유럽 스타트업의 실패가 미국 스타트업보다 잦은 것은 아니지만 진척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 스타트업의 앞을 막는 것은 무엇인가?


이 눈에 띄는 숫자는 유럽 스타트업을 끌고 가기 위해 협력하여 작업한다는 핵심 과제를 강조한다. 특히 다섯 가지는 신생 기업에 가장 큰 효과를 갖는다.


국내 가치 원천(the domestic value pool)은 파편화(fragmented) 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 유럽이 단일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은 스타트업이 설립 초기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럽이 장벽을 낮추고 시장을 개방했는지 모르나, 유럽은 여전히 자국 언어, 문화 그리고 정부를 가진 수십 개 국가들의 조합지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 행동이 국가마다 다르고, 브랜드들은 개별 시장에 맞게 재구성되어야 할 수 있다. 유통 및 마케팅 채널 역시 도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언어와 지불 방법만 수용하더라도 보통 미국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개발 시간 부터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유럽의 규제 환경으로, 비록 간소화 되고 있지만, 미국의 그것보다 더 엄격하고 파편화 되어 있다. 산업 및  버티컬 마켓에 따라 규제 역시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는 유럽 스타트업에게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미국 스타트업 수준의 가치를 달성하려면, 유럽 기업들이 다수 국가를 가로질러 빠르고 발 빠르게 확장되어야 한다. 미국의 시장과 유사한 규모의 시장을 다루려면 유럽 스타트업은 28개 서로 다른 국가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근거 5).


[근거 5]

유럽 연합(영국 포함)의 가치 원천은 미국과 규모 면에서 유사하지만, 상이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28개 국가에 파편화 되어 있다.

한계가 있는 국내 가치 원천,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스스로를 보완하기 위해 해야 할 일 역시 유니콘 기업들의 지리적 흔적에 나타나 있다. 자사가 스타트업 웹 사이트 트래픽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 유니콘 중 불과 50%와 비교해 보면, 약 유럽 유니콘 중 70%가 전 세계적인 혹은 부분적인 전 세계 지리적 흔적을 수립해야 유니콘 단계(unicorn stage)에 이를 수 있다.


자사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럽 유니콘들은 개별 국가 범위뿐만 아니라 유럽 범위를 넘어 확장해야 한 반면, 미국 유니콘은 그 절반만이 대륙으로서의 미국 밖으로 확장했다. 이는 유럽 스타트업이 미국 스타트업보다 자사 여정 초기에 더 넓은 범위의 국제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규모 펀딩 라운드는 이의에 직면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봐도, 유럽 기업들이 대규모 펀딩 라운드를 일으킬 때 마지막 단계 자본의 공급 저하로 더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결과적으로, 이 기업들이 훨씬 더 나은 자금을 공급 받은 미국 경쟁자들과 경쟁하기는 더 어렵다. 특히 문제는 시리즈 D와 E 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근거 6). 산업을 통찰하고 있는 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어려움이 부분적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에 기인된다는 점이 밝혀졌다. 


[근거 6]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유럽 스타트업은 훨씬 더 어렵게 자금 조달의 마지막 단계를 일으켜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자금이 유럽 내 입지를 확장 했고, 유럽 VC는 더 많은 자금을 마련해 왔으며, 더 많은 사모 펀드가 유럽 성장 주식 투자를 시작함에 따라 유럽의 선도적 스타트업 설립자들은 그들이 전 세계 및 지역 투자자 자본의 마지막 단계에 더 많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사 성장 지표를 가진, 비교 대상 산업 내 미국 기업들은 유럽 경쟁자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 평가로 자금 조달을 일으킬 수 있다. 유럽이 역사적으로 마지막 단계 자본 공급이 더 낮을 수 있었던 한 가지 원인은 자금 조달 원천이 뒤섞여 있다는 점이다. 즉, 유럽 VC 중 가장 큰 자금조달자는 정부 및 기업 투자자일 수 있고, 이들은 미국 VC 중 대규모 퇴직 및 연금 펀드와 같은, 가장 큰 자금 조달자와는 그 흥미와 목표가 다르다(근거 7).


[근거 7]

유럽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자금 원천은 미국의 그것과 다르고, 이는 투자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유럽 벤처 캐피털 생태계가 성숙 되어 20세기 하반기에 나타난 이래 수십 년 동안 진화해 온 미국의 그것을 따라 잡음에 따라, 자금 조달 규모는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VC 수익이 추가적 추진력(momentum)을 얻음에 따라, 유럽 내 연금 펀드 투자가 상당히 증가됐다. 4년 전에 비해 2018년 2.3배 이상의 연금 펀드가 유럽 벤처 캐피털에 공급됐다. 2019년, 유럽에서 $1억 달러 이상의 라운드에서 투자된 자본은 2014년의 그것보다 4배 많았다. 또한 유럽은 2019년 $1억 달러 이상, 그리고 심지어 6번의 $5억 달러 이상 라운드라는 메가펀딩 라운드를 목격했다.


그와 같은 진척 징후에도 불구하고, 설립자와 자금지원자는 인터뷰에서 말하길, 대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일으키는 용이성 면에서의 상대적 차이가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유럽 스타트업이 훨씬 잘 자금 조달을 받는 미국 경쟁사와 경쟁하고 선도적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유럽 스타트업은 확장 시 투자 규모를 줄이는 등 출구 전략을 추구함에 있어 위험을 제한하는 경향을 띄게 될 수 있다. 몇몇 사례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유럽 스타트업들은 스스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려고 시도하기보다 큰 금액의 이후 자본을 일으킬 능력이 자사에 없다고 생각하여 미국 경쟁사에 의해 인수되는 의사결정을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독일 공동구매 플랫폼 CityDeal은 6개월 운용 후 Groupon에 인수됐고, 스위스 지불 서비스 기업 iZettle은 PayPal에 매각 됐을 때 IPO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모든 사례가 특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익성이 높은 핀란드 모바일 게임 기업 Supercell Oy 설립자는 자사 주 대부분을 해외 투자자(먼저 SoftBank와 GungHo Online Entertainment, 그리고 현재 Tencent)에 매각했다고 명확히 밝혔는데, 그것은 그들이 "벤처 투자자들에게 늦지 않게 수익을 올리게 할 의무"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우려는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2005년 Priceline에 매각된 네덜란드 호텔 예약 기업인 Booking.com의 전 CEO는 당시 다른 선택지가 있었지만 다음 자금조달 라운드를 위해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ooking.com은 Priceline 매출 중 추정 80%를 벌어들이고 있다.


문화적 가치라는 역할이 존재한다. 미국은 과거의 실패가 일반적으로 명예의 훈장(혹은 궁극적으로 성공하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는 통과 의례)으로 보이지만, 유럽 스타트업은 성과를 내야하고 보다 일찍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더 큰 압력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설립자 및 벤처 캐피털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정서가 반복되어 되풀이 되는 것을 들었다. 예를 들면, 매스컴 보도의 정서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 39%에 비해, 독일 매스컴 보도 중 약 17% 만이 긍정적 희망으로 기업가 정신을 보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이렇게 유럽 내 "위기를 감수하는 문화(risk culture)"의 결핍은 일부 설립자들을 성장 잠재력을 희생하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법을 택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야망을 줄여 한낱 지속 가능한 기업 및 지역 혼란 야기자를 구축할 뿐이다. 이는 유럽 내 몇몇 국가에서 스타트업 파산이라는 오명 씌우기로 이어져, 설립자들이 성장 기회를 추구할 때 위험을 회피하도록 장려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지배를 목표로 하는 미국 경쟁사에 대한, 유럽 스타트업이 갖는 극명한 단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Delivery Hero, Auto1, 혹은 N26 같이, 단기 수익성을 희생하고 급성장에 초점을 맞춘 유럽 스타트업의 최근 성공 스토리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문화가 변화되고 있다. 유럽 설립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와 같은 성공 스토리는 다른 유럽 스타트업에게 영감을 주어 유사 경로를 뒤쫓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인재를 끌어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유럽이 미국이 비해 기술 인재 비용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 소프트웨어 개발자 급여는 San Francisco Bay 지역이나 New York City의 그것보다 유럽이 50% 정도 낮다 - 유럽 스타트업은 종종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도구가 부족함을 종종 느낀다.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많은 유럽 국가에서 선호되지 않는 주식 및 스톡옵션 규정은 가망 피고용인에게 어필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유럽 VC 기업인 Index Venture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유럽 국가의 스톡옵션 규정 중 75% 이상이 미국보다 뒤져있다.

이와 동시에, 유럽 내 선도적 기술 기업 및 성공적으로 급성장한 스타트업의 수가 낮아짐에 따라, IPO 규모의 기업을 구축한 실제 경험을 가진 경험 있는 경영자 및 기타 인재 풀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성공적 스타트업을 런칭하고 탈출한 깊이 있는 경험에서 나오는 운영 지식은 마지막 단계를 통해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핵심 요소다.


혁신 "슈퍼허브(Superhubs)'는 미국의 그것만큼 자원으로 빽빽하게 감싸여 있지 않다. 기업가, 기술 인재 그리고 투자자가 밀집되어 있는, Silicon Valley와 New York City 같은 "Superhubs"는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성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London, Paris, Berlin, 그리고 Stockholm이 유럽 내 선도적 허브로 고려될 수 있지만, 자본, 지식, 그리고 인재 측면에서 동일한 농도에 이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불과 유럽 스타트업 중 약 30% 만이 - 인재와 자금을 끌어오기가 더 쉬울 수 있는 - 기술 수퍼허브 내에 자사 헤드쿼터를 위치시켰다. 이에 반해 미국은 스타트업의 거의 절반이 위치해 있다(근거 8). 게다가, 조사에 따르면, 설립자 중 60% 이상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나 가족 및 지원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기업을 시작한다. 미국은 언어와 문화가 일반적으로 동일한 것을 감안하면, 미국 내에서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 유럽 내에서 위치를 변경하는 것과 같지 않다. 그러나, COVID-19가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더 흔해짐을 의미할 경우, 이러한 차이는 문제가 되는 일이 적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는 슈퍼허브의 중요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근거 8]

유럽 스타트업은 미국의 그것에 비해 상위 허브 주위에 밀집되어 있지 않다.

비록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여전히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히 고려할 3가지 핵심 영역이 존재한다. 첫째는 조화와 적극적 정책 수립이다. 유럽은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이 쉽게 탐험하도록 규제 프레임웍을 간소화해 나갈 수 있다. 다수의 유럽 스타트업들이 조기에 다수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법적 프레임웍은 유럽 스타트업이 신규 기업을 구축하고 규모를 키울 필요 인재를 끌어들여 유지할 수 있도록 재평가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유럽의 기존 장점을 방어하고 잠재적 성장 영역을 구축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비전일 수 있다.


둘째, 공공부문과 B2B 영역에서의 상대적 강점을 포함하는 유럽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핵심요인이 된다. 거대 계약자로서의 정부는 혁심을 지원할 힘을 가진 핵심 유도체이다. 이러한 지지체를 통해 유럽은 적극적으로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B2B 부문은 비옥한 대지를 제공한다. 이는 유럽 기업들이 사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견고한 혁신 기반을 이미 구축했고, 지금 훨씬 더 그러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더 많은 사업이 디지털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를 창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은 또 다른 상대적 강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구축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이해 관계자 책임에 관한 대화가 성장함에 따른 사업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유럽은 이 영역의 리더이며 이러한 자산을 자본화할 위치에 있다.


셋째, 유럽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보다 더 성장하는데 필요한 문화와 자본을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을 수 있다. 기업가는 스타트업이 자사 야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목표로 하도록 개선되고 있는 환경을 활용할 것이다. 유럽 정부들은 벤처, 아카데미, 그리고 산업간 협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 성장을 향한 보다 많은 준 공적 자금 할당을 고려하고 더 많은 위험 감수 자본을 통해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들이 더 빠르게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조절된 인센티브를 가진 유럽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함으로써, 유럽의 노력이 자본 및 자금 공급을 위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됨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technology-media-and-telecommunications/our-insights/europes-start-up-ecosystem-heating-up-but-still-facing-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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