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굽자굽자 고기를,
예전부터 고기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종종 체력이 너무 딸릴 때는 부러 신경서서 사서 만들어먹는다. 양념이 강한 걸 만드는 재주도 없고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딱 불고기 1인분 분량의 고기를 사서 두 세번으로 나눠 먹는다. 불고기용은 워낙 얇아서 불판 위에 올리고 30초만에 다시 뒤집어도 다 익는 수준이다. 이건 아침밥이니까 정말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1. 물을 끓여요. 이건 아스파라거스를 위해서. 물에는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2. 끓는 도중 아스파라거스를 씻는다. 양은 먹고 싶은 만큼
3. 파프리카를 썰어둔다. 길게 썰어서 씹어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길게.
4. 아스파라거스를 데친다.
5. 데친걸 꺼내 물에 씻고 얇은 껍질을 벗겨낸다.
6. 고기를 달군 후라이팬에서 올리고 조금 이따가 뒤집는다. (고기는 간을 위해서는 소금과 후추를 넣어주는 편이 좋아요. 단, 전 그냥 구워요.)
7. 고기 다 익고 난 후에 후라이팬을 씻고 다시 달궈서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아스파라거스와 파프리카를 굽는다. (버터를 쓰는 게 일반적이긴 한데 둘다 먹었을 때 개인적 선호가 올리브오일쪽이라..)
8. 영양밸런스를 위해 토마토 한통과 곡물빵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