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도 로컬이면 요리가된다.
어릴 적부터 햄버거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떡볶이 순대 같은 음식을 좋아했었죠.
햄버거는 일 년에 두어 번 먹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아보카도를 알게 된 것도 불과 몇 해 전입니다.
맛도 모르는 아보카도를 하와이까지 와서 햄버거로 먹게 되었습니다.
얼굴만 한(?) 햄버거 크기에 놀라고,
버터맛이 나는 아보카도에 놀라고,
너무나 맛있는 햄버거 맛에 놀랐습니다.
여태껏 제가 먹었던 햄버거라는 것은 그냥 고기빵이라고 부르는 게 어울렸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