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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와피아노 Jan 31. 2024

무관심


무관심

                                            신 정 민


가을 나무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계절 따라 바람 따라

멋 낼 줄 아는 패셔니스타


나무의 변화 따위 관심 없다

이어폰으로 귀 막고

스마트폰으로 눈 가린 사람들


안타깝다

소중한 인연

옆을 스쳐도 모르겠구나




바른 자세를 망가뜨리는 최고의 괴물 스마트폰ㅜㅜ

인연마저도 알아볼 수 없도록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이다.


자연스럽게 살 수 있는 날이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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