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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미로부터 Mar 18. 2020

[51/100] 절반을 넘기

익숙해져가yo

3/16(월)의 기록

기상 시간 5:41


인증!


아침이 꽤 밝다. 이제 이른 아침은 익숙해졌다.

6:44에 오는 버스를 타는 일도, 비슷한 시간에 내리는 것도 익숙하다. 피곤한 느낌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몸이 움직인다. 거의 습관이 잡혔나 보다 :)



겨울철에 시작해서 봄이 될 때까지 유지되다 보니, 조금 더 일찍 떠오른 해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이다. 새해의 버프가 있다고 해도 깜깜한 밤에 나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이제는 밖에 나가도 밝은 아침이자 해가 떠오르는 시기다 보니 아침마다 희망찬 기분이 든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는 하얀 달까지 예쁘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해가 뜨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신난다. 험난한 산을 넘어 달콤한 결과를 즐기는 것 같다. 100번이 지나도 이 마음 그대로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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