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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Aug 01. 2023

행복한 은퇴생활 십계명

창간 21주년 특별 인터뷰(한국보험신문)

행복한 은퇴생활에 정답이 있을까요?

다만 한 가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인만큼, 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나에겐 정답이겠죠.


한국보험신문이 내게 물었습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십계명이 뭐냐고...

그래서 답했습니다.

어떻게 은퇴 후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밤이 깊어지면 달이 기울듯, 인생도 노력과 상관없이 은퇴 관문을 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은 모두의 소망입니다. 문제는 기대와 현실이 다른 일상이 펼쳐지는 것이겠죠.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은퇴생활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행복한 은퇴생활 1 계명 : ‘할 일’입니다

일은 살아 있음의 증거죠. 움직일 수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일의 대가는 돈과 자기만족입니다. 싫든 좋든 세상은 돈으로 통합니다. 의식주를 해결하려면 돈이 필요하죠. 또 하나는 돈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취미 생활이 좋은 예죠.


행복한 은퇴생활 2 계명 : ‘나이와 경험’ 앞세우지 맙시다

나이 들어서 자기주장이 강하면 자칫 불통의 주인공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다가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이를 앞세우고, 경험을 강조하는 건 악수입니다. 행복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나와 통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될 때 증가하니까요.


행복한 은퇴생활 3 계명 : ‘생각을 정리하는 나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어요. 저는 강의가 없을 때 노트북 가방 챙겨 메고 자주 가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칼럼을 쓰거나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다듬을 때 더없이 좋거든요. 제 사무 공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또 다른 나의 공간, 저는 카페입니다.


(이하 내용생략_기사원문참조)

■행복한 은퇴생활 4 계명 : ‘부부간 간섭하지 않는 시간 계획’입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5 계명 : ‘종교생활’입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6 계명 : ‘글쓰기’입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7 계명 : 정기적으로 ‘약속된 갈 곳’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8 계명 : 부부간 ‘연결 고리’를 든든히 지키는 것입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9 계명 : ‘가족 모임의 정례화’입니다

■행복한 은퇴생활 10 계명 : ‘비자금’ 주머니가 필요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갈 곳이 있고, 책임지고 할 일이 있는 일상이 중요합니다. 내 일이 있어야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100세 시대잖아요. 여기에 주변사람들과 통하는 노후, 선한 영향력이 행사되는 일상이 더해진다면 이보다 행복한 은퇴, 건강한 삶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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