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80년을 넘어 100세 시대라는 말을 당연하듯 입에 올리는 걸 보면 한평생은 한 세기에 근접할 만큼 수명이 길어졌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하프 타임에 해당하는 50대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개인마다 인식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3가지 관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1. 성공 지향적 삶에서 성찰 지향적 삶으로의 전환기
돈은 힘이고 권력이란 말이 무색하듯 성공을 향한 아우토반의 질주가 벌어지는 삶의 현장이 3050 시기다.
하지만 50년을 쉼 없이 달리다 보면 여기저기 파열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사회적 위치로 보면 50대는 정점이다 때문에 딱 거기까지란 인식을 지우기 어렵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내려와야 하는 때인 것이다. 때문에 50대에 접어들면 돈과 권력이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는 가치 중심적 사고가 고개를 든다. 자기 성찰이 시작된다고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