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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0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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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오 Jul 18. 2022

Someone


어제는 춘천으로 오늘은 서울로

끝을 잊은 달의 충혈 


Hello Someone 


1평 책상 위에 나를 닮은 사람들

흘러들고 스며들고 가라앉아

너도 내가 그립구나 


어깨 위 하루

보통의 기억

그냥 그런 날 


누군가 


Hello Anyone






- 미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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