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많이 닮았어 많이
눈 두 개는 조개껍데기처럼 딱딱하고코 하나는 조약돌처럼 거칠고입 하나는 조그만 게 쓸데없이 수다스러운데어디가 좋아서 이러고 사시는지
어디 하나 닮은 데 없는데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자꾸 닮아 보여닮아 가고 있어
느린 나이만큼
따뜻한 당신을 닮아가고 있어
- 미오 -
서울-춘천 왕복6시간을 출퇴근 하는 말보다 글이 편한 IT직장인. 인생의 반을 넘은 50이라는 나이에 이전 20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