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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구름 Mar 26. 2023

일흔여섯 번째 하늘

20230317

몬트리올, 캐나다

그의 마음을 내가 여태껏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은 그동안 내가 누군가의 눈을 바라볼 맘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때를 놓친 채로 시간이 지나면 그저 그 마음들은 어제 꾸었던, 잘 기억나지 않는 개꿈과 피차일반이다.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는 없는 기억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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