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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구름
Mar 28. 2023
일흔아홉 번째 하늘
20230320
서울, 대한민국
누군가가 미워 흉을 보았더니,
나 사랑하는 이도 그가 밉단다.
의도한 바 아니나,
나는 누군가의 고귀한 사랑을 괴물 같은 미움으로 바꾸고 말았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사랑이었을까.
미움으로 바뀔 그것이 정말 사랑이 맞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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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사랑
하늘
빛구름
그리고 쓰고 만들고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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