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창업] 웍샵/기초(11)

브랜드 창업 입문자를 위한 선행 학습

by 권민
1%의 소수가 누리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이 원고는 브랜드 창업 수강생의 웍샵용으로 구성된 유니타스브랜드 교재입니다.




[브랜드 창업] 웍샵 /기초 11부터는 만화가 아닌 글로 진행됩니다.

브랜드 창업 과정을 사건별/프로세스별 그리고 이슈별로 진행됩니다.

[비스그램]이라는 자기다움과 우리다움 프로그램에서 브랜드 창업을 합니다.

[브랜드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지난 이야기]

한승희는 일곱 살에 고아가 되었다.

한승희의 아버지 한상욱은 6.25 때 함경도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남쪽으로 피난 왔다. 그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육군 장교가 되어 월남전에 참전했는데, 그곳에서 한국계 간호장교 엘리스 유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아기를 가진 엘리스 유는 한상욱과 서울로 돌아와 한승희를 낳고 한상욱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하노이에 주둔하고 있던 본부에서 미국 보병 7017 의무대 공격으로 긴급 인력 보충을 요청, 복귀 명령을 내렸다. 엘리스 유는 100일도 안 된 한승희를 할머니 손에 남겨두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던 중 베트콩의 급습을 받아 정글에서 실종되었다. 한상욱은 그녀를 찾기 위해 미군 수색대에 자원해서 투입되었지만, 작전 수행 중 저격병의 총을 맞고 사망하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한승희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되었다. 하지만 할머니마저도 한승희가 일곱 살 되던 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혼자 남은 한승희는 결국 한마음 포도원으로 보내졌다. 한승희는 어렸지만 병에 걸린 할머니를 도우면서 살았기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달리 깊었다. 손재주도 좋아 초등학생 때 고아원에서 버려지고 찢긴 옷을 짜깁기해서 옷을 만들기도 했다.


한마음 포도원의 구미란 원장은 이런 한승희를 좀 더 가르치고 싶었다. 그래서 고향 친구이자 한마음 포도원의 후원자인 모라비 그룹의 박부길 회장에게 한승희를 소개했다. 박부길 회장은 한승희를 양녀로 삼았다. 입양 다음 해, 박부길 회장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인 지경원 실장과 재혼했다. 처음에는 지경원 실장도 한승희를 친딸처럼 예뻐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한승희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자신의 아들인 구성호가 한승희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경원 실장은 한승희를 미국에 있는 박부길 회장의 고모부 집으로 보냈다. 한승희는 미국에서 공부도 하고 모라비 그룹의 해외 트렌드 통신원으로 일했다. 한승희는 적성을 살려 패션 전문대학에 입학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교수에게 조교로 발탁되었다. 그렇게 한승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박부길 회장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이후 한승희와 지경원 실장의 관계는 완전히 멀어졌고, 더 이상 모라비 그룹의 통신원으로 일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승희는 뉴욕의 어떤 거리에서 한마음 포도원에 있다가 미국으로 입양된 윤민수를 만났다. 윤민수는 구미란 원장을 도왔던 미혼모 이영숙의 아들이었지만, 이영숙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주한미군 고아원 봉사활동에서 만난 제임스 소령에게 아들을 입양시켰다.


제임스 소령은 윤민수를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보냈다. 그렇게 헤어졌던 윤민수와 한승희는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은 만난 지 석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승희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결혼기념일 1주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윤민수는 중동전에 참전, 비행기로 이동 중에 미사일 폭격으로 전사했다. 한승희는 군인인 아버지와 남편을 모두 그렇게 잃었다. 이때 한승희는 윤민수의 아들인 윤시온을 임신한 상태였다.

한승희는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을 마쳤다. 한승희의 패션 감각은 탁월함을 넘어 비범했다. 모교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한승희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윤시온이 일곱 살 되던 해까지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단짝 친구였던 김유경이 나타나면서 또다시 시련이 닥쳤다. 사실 김유경은 학창 시절, 부모님 재력을 이용해 한승희와 줄곧 같은 반을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그러나 지경원 실장이 김유경이 TH 백화점 사장 딸인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아들인 구성호와 연을 맺어주려 하면서 둘 사이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성호는 이미 한승희를 좋아하고 있었고, 결국 김유경 혼자 구성호를 좋아하는 게 되고 말았다. 이후 한승희가 미국으로 가면서 젊은 날의 이야기는 잠시 멈추는 듯했다.


몇 년 뒤 김유경이 한승희가 교수로 있는 대학으로 오면서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었다. 한승희는 김유경이 대학교수 논문 표절을 비롯해 모라비 그룹의 자료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건으로 김유경과의 갈등은 더 깊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모라비 그룹과 TH백화점 간의 전략적 결혼이었던 구성호와 김유경의 위험한 관계도 원만하지 않았다. 구성호는 한승희를 잊지 않고 있었다. 마침 한승희는 한마음 포도원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행을 결심한다.


한승희는 한국으로 돌아와 작은 옷가게, 브살렐을 열고 한마음 포도원을 도우면서 아들 시온이와 함께 세 번째 행복한 삶을 보냈다.

그렇게 16년이 지났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경원이 사망하면서 모라비 그룹 후계자는 TH 그룹 회장의 후광으로 구성호가 아닌 김유경이 되었다. 김유경은 모라비 그룹과 TH 그룹을 합병하여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모라비 그룹 재산을 정리하다가 당대 회장이었던 박부길 앞으로 한마음 포도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그곳이 한승희가 있었던 고아원이고 현재까지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 김유경은 한마음 포도원을 이용해 차가운 복수를 계획한다.


이런 배경을 모르고 한마음 포도원이 매각당한다는 정보만 알게 된 한승희의 아들 윤시온은 뭔가 해보려는 시도를 거듭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다. 한승희도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한승희에게는 한마음 포도원을 지킬 50억 원의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들 시온은 작은 문구점 사업이 망한 이후 엄마의 브살렐 매장 일을 돕기 위해 바젤 하우스에서 운영한 의류 매장에 취업했다.


그곳에서 발레리노 출신의 권정헌 사장을 만나 이론이 아닌 실제 마케팅 노하우와 브랜드 전략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윤시온의 오드아이는 색맹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 매장에는 바젤 하우스 최태선 회장 딸 최세린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인턴으로 들어와 윤시온 밑에서 실제 매장 일을 배우는 중이었다. 한편, 분식집을 하던 시온의 대학교 동창 박유진의 집이 업종 변환을 고민한다는 얘기를 듣고 시온은 의류 매장을 제안한다.


시온의 도움으로 유진은 의류 매장을 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운영으로 난관에 봉착한다. 한승희는 박유진의 사정을 듣고 아들 시온과 박유진, 박유진의 쌍둥이 동생 박상철의 브랜드 론칭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시온의 색맹이 빠르게 진행되던 중, 권정헌 대표와 한승희가 시온의 일로 만난다. 이후 권정헌 대표도 브랜드 교육 팀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 론칭 준비가 시작된다.


브랜드 론칭 준비에 앞서 시장조사를 위해 모두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시장조사를 하던 중 시온의 오드아이는 컬러를 잃어버린다. 완전 색맹이 된 것이다. 낯선 흑백 세상과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라는 변화와 기회 앞에서 시온은 한승희의 도움으로 자신을 찾는 데 집중하는데…





이번 스토리는 브랜드 론칭 프로그램인 비스그램(Visgram)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비스그램은 비스(Vis=Vision의 어원)와 그램(Gram=Graph의 어원)의 합성어로 ‘비전 그리기’ 곧 ‘브랜드 창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비스그램(Visgram)은 주인공 윤시온과 한승희가 만든 브랜드이자, 유니타스브랜드의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또한 비스그램은 브랜드 상상으로 시작해 창조에 이르는 브랜드 기획 과정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로서 비스그램은 자기다움으로 우리다움과 남과 다름을 지향합니다.

윤시온의 친구 박유진과 박상철, 권정헌 사장 네 사람의 자기다움이 진정한 우리다움으로 태어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메이킹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의 브랜드 론칭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그림은 비스그램[자기다움으로 브랜드 창업]입니다.

스토리는 이 모든 과정을 웍샵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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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Unitas의 ESG

"1%의 소수가 누리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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