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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지 Sep 09. 2019

이별을 직감한 순간

생각


언제였을까?



너와 함께 있지 않은 시간에 너를 떠올렸을 때 나의 표정이 웃음 지어지고 설레던 모습에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흐를까봐 고개를 떨구어야 했던 모습으로 바뀌었을 때.

아마도 그때였던 것 같아.

나에게서 너의 존재를 떠나보낼 때가 되었다고 직감한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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