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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네케라 May 30. 2018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의 역설

통계청에서 5월 24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동향 소득부문 조사'에 따르면,

5분위 고소득자의 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1분위 저소득자의 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통계청에 들어가도 원문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 강남에 둥지를 트고, 혼밥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혼밥하기 편한 많은 음식점들이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버거킹, 한솥도시락, 딤섬집 등등


무인화 추세는 점점 더 확산될 것입니다.


CU등 일부 편의점에서는 무인 편의점 시스템을 곧 도입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서는 이미 도입되었습니다.


대형 빌딩의 경우, 보통 미화 여사님 한 분이 2개층을 맡아 청소를 해 주십니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상승하게 되면 인건비가 상승하게 되어 건물 관리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분석해 보니 올해 최저임금의 급증으로 인해 부동산 펀드 투자 수익률이 약 0.2%가 일시에 떨어져 버립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장에서 0.2%는 굉장히 큰 숫자입니다.

따라서 일부 초과수당으로 여사님의 담당 면적을 늘리던가 기타 조치를 취해 수익률 하락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채용을 줄이면 줄였지 절대 늘릴수는 없습니다.

투자자에게 최초 보고한 배당 수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새로운 구직자(아르바이트생)에게 진입 장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바생과 자산가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바생은 다른 알바생과 경쟁하는 것입니다.


4월 20일에 고용 동향에 관해 쓴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skmkn81/221257174041



상당히 우려됩니다...



원문: 시네케라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kmkn81/2212868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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