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샤스타 Aug 13. 2020

백수의 하루

백수인데도 바쁘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매일 아침 커피 한잔으로 잠을 깨우고

매일 긍정 확언 노트 작성

일러스트 배우러 학원 가고

가끔 책읽기

가끔 뒷동산 산책

가끔 헬스

가끔 홈트레이닝 회원과의  수업

가끔 기구 필라테스 알바

가끔 지인들과 식사

가끔 물리치료

가끔 친구와 수다

가끔 골프

가끔 멍 때리기

가끔 명상

가끔 소논문 스터디

가끔 유튜브

가끔 공복 유산소

가끔 노트북으로 씨름

가끔 싱잉 볼 갖고 놀기

가끔 좋아하는 곡  무한반복 듣기

가끔 절판도서 찾으러 중고서점

하는 게 많았구나

나는 늘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했던 순간들의 발리, 그립고 그립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