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실험실이다.

상담 중 내담자와 대화를 나누고 내담자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늘 그렇듯 해결책과 대처 방법이나 솔루션을 알려주는 기대 지도를 준다.

혼란스러움에는 헤쳐나갈 방법과 방향을, 고통스러움에는 마음의 평온으로, 욕망에는 잔잔함으로 알려준다.

때로는 짊어졌다가 내려놓는 기대의 한없는 무게가 생각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이 무게를 거부하거나 순응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허비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에게 온갖 자극과 섬세한 인도를 주는 상태에서는 다음의 발걸음을 진정으로 알기 어려우며, 제대로 걸음을 내디딘 사람도 드문 것도 사실이다.

반항심이 치밀어 부드럽게 권유하는 것에도 정반대로 해치우는 예도 있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신선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언제나 가능한 일임을 의심하면서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고, 내가 모르는 곳의 가장자리에 용감히 발을 들이밀 때임을 모르는 안타까운 상담 후의 느낌이다.

그러고 나면 새로운 공기와 느낌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 감싸 안음을 느낄 텐데 말이다.

매일의 일상은 실험실과 같아 그런 일상 속의 시도와 도전의 실험에서 의외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여 알아차리며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일상의 실험실에서 삶을 보람 있게 사는 것임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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