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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매년 12월 교수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도 20명의 추천위원단으로부터 19개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뒤 5개의 후보를 확정했다.

아래는 그중 작금의 현실에 맞는 사자성어다.

도량발호(跳梁跋扈)

"권력을 가진 자가 높은 곳에서 제멋대로 행동하며 주변의 사람들을 함부로 짓밟고 자기 패거리를 이끌고 날뛰는 모습을 뜻하는 옛말이다.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인 이득과 편애하는 집단의 특혜를 위해 번번이 남용하고 악용한다며 “그 최악의 사례가 12월 3일 심야에 대한민국을 느닷없이 강타한 비상계엄령”이다

후안무치(厚顔無恥)

이는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부끄러움을 모르고 말을 교묘하게 꾸미면서도 끝내 수치를 모르는 세태를 비판한다”

석서위려(碩鼠危旅)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뜻이다.

반면교사(反面敎師)


흔히들 역사에 대해서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오랜 역사나 근래의 역사를 봐도 그야말로 현재의 정치 상황과 일치되는 부분이 참 많다.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고 지나치게 측근에게만 의지하고 불통과 망상에 빠져 자기 생각과 뜻대로 모든 것을 하려 하니까 결국 탄핵을 받는 지경에까지 이른 작금의 시대.

과거의 역사를 반추해 보고 잘못된 일이나 실패한 것들과 사람에 대해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나쁘고 좋지 않은 부정과 부패 등의 역사적 반면교사는 없어야 할 것이다.

비단 정치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잠식해 있는 폐단과 폐습, 좌우 이념, 물질 만능주의, 기득권, 부정부패,

리사욕 등이 없어지도록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보고, 듣고 꼼꼼하게 따져 보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길 올곧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백대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으로 지켜보련다.

-인성과 성품의 한 수-


삐뚤어진 권력자는 권력의 취기에서 깨어나야 한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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