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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한 수-

어리숙한 사랑의 초보

뜨거운 국물을 처음 입에 대면

뜨거워 먹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식어간다

사랑도 그러하다

사랑을 시작할 때도 불 같이

자신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닿길 갈망하지만

막상 사랑이 찾아오면 서서히 식어간다

사랑에 언제나 초보일 수는 없는 걸까

시작할 때는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이미 사랑에 익숙한 사람들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

지금 당신에게 사랑이 머물러 있다면

그리운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면

당신이 어리숙한 사랑의 초보가 돼라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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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