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나라는 태평해지고
병든 이는 낫게 되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장마에는 비가 그치며
바다에선 풍랑이 잦아든다는
만파식적 피리에 담긴 설화처럼
피리 하나로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 가피를 주는 내 안의 피리 하나
꺼내어 불 수만 있었으면
이 나라 내 조국과 사회와 가정에
태평성대를 부를 텐데
그럴 리가 있겠는가
그리 쉽게 변할 턱이 없다
달리 밖에서 애써 구하지 않아도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어 불 수만 있으면 된다
그저 처음도 끝도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에 열쇠가 있음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