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드리는 메세지가 있다.
"적어도 2025년은 역량 보다는 언어를 먼저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2025년 세계 경제(특히 한국 경제)는 미국에 끌려가는 구도
트럼프 1기 때 목격한 것은,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미국 중심 경제 구도로 끌고 간다는 것이다. 논란을 상당히 야기할 수 있는, 그래서 보통이면 실행되기 어려운 정책들이 매우 빠르게 결정이 되고 실행이 된다 (관세를 높이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결정이다)
2025년은 더 심할 것이다. 그래서, 미국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액션하며 회사를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2 외국인 임원 & 미국통 임원의 증가
그러다보니, 미국을 잘 알고 미국 내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전문가들이 임원으로 선임된다. 그리고 그 즉시 회사 내 영어 사용 빈도가 급증한다. 과거에는 특정팀 중심으로 영어로 일하는 분위기였다면, 이후에는 모두가 영어로 일해야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3. 일 잘한다는 것 = 영어로 빠르게 정보 습득하고, 영어로 정확하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
결국 의사결정 과정에서 영어가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지게 되면, 일을 잘한다는 것에 '영어'가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 필요한 자료를 가공하여 중요한 메세지를 적시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일을 잘한다는 것의 기본적 정의인데, 내가 한 일 & 메세지를 영어로 전달해야 일이 완성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역량 증진 만큼이나 언어(영어) 실력이 중요해진다.
4. 영어를 잘하면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닌, 영어를 못하면 손해를 보는 시기.
그래서, 과거에는 영어를 잘하면 additional 이득이 있었다면, 적어도 2025년은 영어를 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다.
그 순간이 꽤 빠르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결국, 1) 내 생각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2) 대화 과정을 통해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 즉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영어로 대화하고 소통하고 교감하며 관계를 쌓고 협업하는 역량/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Ringle 이 도울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2025년은 더 많은 분들을 도우며, 그 분들께 2025년이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피하고 싶은 순간이 아닌 도전하고 싶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불편함이 가득한 시기가 아닌 살짝 설레이기도 한 기간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사심이 섞인 글이긴 하지만 :)
그래도 2025년은 역량 보다는 언어(영어)에 힘을 써야 하는 것은 정말 사실이라 믿는다.
링글이 귀하게 쓰임받는 한 해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