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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인재의 특징

by 이승훈 Hoon Lee

'이 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인재의 특징이 있다.


1. 정독/경청하는 사람 --> 실행 과정에서 '기억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사람


2. 피드백 수용도가 높은 사람 --> 빠르게 개선을 만들어 내고, 이를 잘 공유하는 과정에서, 일이 맞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는 사람


3. 감정 통제가 잘 되는 사람 --> 걱정/부담없이, 해야하는 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


4. 꾸준한 사람 -->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 결과적으로 모든 팀에 보여지는 사람


그런데, 위의 요소는 '팀이 좋아하는 리더의 특징' 이기도 하다.


A. 내 말을 기억해주는 리더--> 리더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팀원 관점에서는 일단 큰 부담이 사라지는 것이기도 하고, 나름의 감동 포인트이기도 하다.


B. 개선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리더 --> 리더가 고집을 부리면, 팀은 리더의 말을 수동적으로 따르게 된다. 리더가 더 나은 개선안을 받아들이면, 팀은 더 나은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찾게 된다.


C. 감정 통제가 되는 리더 --> 리더가 감정 통제가 안되면, 팀 관점에서는 모든 미팅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시간 폭탄 안고 미팅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필요한 스트레스는 드릴 필요가 있지만, 불필요한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D. 꾸준한 리더 --> 리더가 말/행동/메세지에 기복이 있거나, 변화폭이 심하면, 팀은 리더의 순간적인 반응을 더 좋게 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팀 전반적으로는 큰 손실이다. 중요한 것은 impact 을 내기 위해 원팀으로 꾸준히 노력을 경주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좋은 팀원과 좋은 리더의 요소는 똑같다. 그래서 좋은 팀원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 스스로도 반성하고 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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