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0
술 먹고 타이레놀 간은 어떻게 되나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은 굉장히 힘든 상태
그 다음날 아침
술이 아직 덜 깬 상태일 수도 있죠
아직도 술이 몸에 남아있는 상태인데
타이레놀까지 들어오면
간은 정말 죽을 맛이겠죠
그러네요
술 먹으면서 타이레놀 과량 복용하신 분은
이거를 그냥 타이레놀의 용량만 가지고
계산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술과 같이 병합해서
간을 손상을 시킬 테니까
술도 문제지만
약을 드실 때는
특히 물 외에 다른 것과 먹지 않도록 하는 게
https://youtube.com/shorts/AUrIJRxdO04
술과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같이 쓰면, 둘 다 간에서 대사되면서 독성 대사산물(NAPQI) 생성이 늘고 이를 해독할 글루타티온은 줄어 간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만성 음주자나 폭음 직후에 권장용량을 넘기거나 여러 약제에서 중복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섭취하면, ‘표준 용량’이어도 급성 간부전이 보고되어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1][2][3][4][5][6]
## 간에서 벌어지는 일
- 아세트아미노펜은 대부분이 무독성 형태로 포합 배설되지만, 일부가 CYP2E1 등에 의해 NAPQI라는 독성 대사산물로 전환되고, 이것이 글루타티온과 결합해 해독됩니다.[2][3][5]
- 과량 복용 시 글루타티온이 고갈되면 NAPQI가 간세포 단백질·미토콘드리아에 결합해 광범위한 간세포괴사를 일으키며, 이것이 아세트아미노펜 유발 급성 간손상의 핵심 기전입니다.[3][5][2]
알코올은 CYP2E1을 유도하고, 영양불량·간질환 등을 통해 글루타티온 저장을 떨어뜨려 같은 용량의 아세트아미노펜에도 더 많은 NAPQI가 생기고 해독 능력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7][5][8][3]
## 술과 함께 먹으면 왜 더 위험한가
- **만성 음주자**: 장기간 음주는 CYP2E1을 상향조절해 아세트아미노펜을 더 많이 NAPQI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만성 알코올 사용자의 일부는 권장 최대용량(4 g/일) 이하에서도 심각한 간독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4][6][1][3]
- **폭음 전후**: 폭음 이후 짧은 시간 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유도된 CYP2E1과 저하된 글루타티온이 겹쳐 간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여러 전문가 자료에서 “폭음 후 최소 24시간 정도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피하라”는 보수적 권고를 제시합니다.[9][10][11]
다만, 간질환이 없고 평소 음주량이 적은 사람이 단발성으로 소량 음주를 하면서 **정해진 1일 허용량(일반적으로 3,000 mg 이하)** 안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은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자료도 있어, 위험은 음주량·빈도·용량·기저 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12][13][14][15]
## 임상에서 줄 수 있는 간단한 원칙
- 간질환, 만성 음주, 영양불량, 고령 환자: 가능하면 술 마신 날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피우고, 필요하면 다른 진통제(위장·신장 상태를 따져 NSAID 등)를 고려하되 전체 위험을 비교해 선택하도록 설명.[14][8][7][3]
- 건강한 성인에서도
- 폭음(예: 소주 여러 병, 과음 회식 등)을 한 날·그 다음날: 타이레놀을 되도록 피하고, 꼭 필요하면 1일 총량을 낮게(예: 2 g 이내) 제한하며 연속 복용을 피하라고 안내.[10][11][12][9]
- 상시 음주(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시는 습관)가 있으면, 진통·해열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간 반복 처방하는 것을 조심하고, 복용 시 3,000 mg/일 이하, 단기간 사용을 강조.[15][12][14][4]
환자 교육용으로는 “간이 술 해독하느라 이미 풀가동 중일 때, 타이레놀까지 과량 들어오면 간 해독 능력을 초과해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술 마신 날의 두통·몸살에 습관적으로 타이레놀을 반복 복용하는 습관은 위험하다**”는 메시지가 가장 직관적입니다.[11][7][2][3]
[1](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internalmedicine/fullarticle/649156)
[2](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006912/)
[3](https://www.xiahepublishing.com/2310-8819/JCTH-2015-00052)
[5](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harmacology/articles/10.3389/fphar.2023.1122632/full)
[6](https://www.acpjournals.org/doi/10.7326/0003-4819-104-3-399)
[7](https://www.spandidos-publications.com/10.3892/mmr.2025.13471)
[8](https://www.msdmanuals.com/professional/injuries-poisoning/poisoning/acetaminophen-poisoning)
[9](https://ubiehealth.com/doctors-note/alcohol-acetaminophen-safety-10-wk3-exp3)
[10](https://goldengaterecovery.com/tylenol-and-alcohol/)
[11](https://www.columbusrecoverycenter.com/alcohol-addiction/tylenol-and-alcohol/)
[12](https://health.clevelandclinic.org/is-acetaminophen-safe-to-take-when-youre-drinking)
[13](https://pubmed.ncbi.nlm.nih.gov/11776481/)
[14](https://www.goodrx.com/acetaminophen/tylenol-and-alcohol)
[15](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22813)
[16](https://pubmed.ncbi.nlm.nih.gov/33333080/)
[17](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022519320304148)
[18](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7.07.191916.full)
[19](https://www.healthline.com/health/pain-relief/acetaminophen-alcohol)
[20](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1553-2712.2007.00019.x)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간 손상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
알코올과 아세트아미노펜의 병합은 간독성을 배로 높이는 위험한 조합임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음주 후 진통제 사용은 특히 주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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