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쳐지고 싶지 않아요

by 달맞이

순수했던 마음에서 소망이 피어나고

간절해져 가는 소망이 욕심을 낳고

커져가는 욕심에 힘들어지는 마음을

아직 남아있는 순수함이 다시 돌려놓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셀 수 없이 반복되는

이런 마음의 변화를 겪는 나를

달래주고 보듬어주는 건

그 사람의 웃음소리... 고운 숨소리...

내 귀에 두근대던 심장소리와

내 볼에 느껴지던 따뜻한 온기...


아직 내 마음이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

그래야 견딜 수 있으니까요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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