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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디마켓오 Apr 26. 2019

많이도 안 바라고

딱 하루씩이 아쉽네요

#작은욕심

어젯밤에는 (아~ 정확히는 그 밤부터 새벽까지요ㅋ) 이제 막 가입한 농구동호회에서 운동을 하고 술도 살짝-

음,,,농구를 2시간 했는데 끝나고 3시간 동안 뒷풀이를 한 건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ㅎㅎ

잠이 부족한 채로 붐비는 지하철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출근 후의 오전 일정을 생각하며 일에 취한 듯 술에 취한 듯 멍하게 회사에 왔죠

출근 후 급한 업무들만 간단히 처리해 놓고

리 신청해 놓은 외부 교육에 오전 내내 참석했는데요

이런! 멍했던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몸도 맘도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VC 투자 유치의 '본질'에 관한 주제의 강연이었는데

강사님의 살아 있는 말씀들이 너무 좋았거든요

시라도 강연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하지만 않다면

나중에 가능한 한 자세히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제가 입이 천근만근, 입이 꽤 무겁거든요ㅎㅎ

강연이 끝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니 몸이 천근만근,,,


목요일 아침, 집을 나설 때부터 더도 안 바라고

'지금이 금요일 아침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월요일 출근길에는 화요일이길, 화요일엔 수요일을, 수요일엔 목요일이길 바랐는데


정말 더도 덜도 안 바라고 딱 하루씩이 아쉽습니다ㅎㅎ

라는 생각을 하다가 어느덧 금요일이 되었네요

금요일 맞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다 쓰고 보니 큰 욕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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