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인숙 Mar 26. 2017

[나의 동거식물]다육이 분갈이를 해봐요!

새집 얻은 알로에 ^^


식목일이 다가오는 지금 ^^ 식물을 분갈이 하기도 좋은 때인데요.

막상 해 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분갈이에 대해서 적어 보았어요.

흙은 어디서 사지 ? 싶은 분들! 

인터넷에서 모두 살 수 있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혼자 사니까 무거운 흙을 들고오기도 번거로웠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더 좋았어요)


1. 흙에 대하여

1) 난석 : 배수층으로 활용 

2) 마사토 : 굵은 자갈 같은 건데, 입자가 굵어서 물빠짐(배수)가 좋아요.

영양분은 없어요. 

그리고 안 씻고 쓰면 마사토에 붙어 있는 흙 때문에 뿌리가 엉킬 수 있으니

꼭 씻어서 쓰세요 ~ 

저는 귀찮아서 그냥 '세척 마사토' 사서 써요. ^^;(이것도 방법)

3) 배양토 : 배양토는 영양분이 많은 흙이예요.

식물을 키우기 쉽게 혼합이 되서 나온 흙이죠


2.분갈이 하는 방법

분갈이 하는 방법은 식물마다 다른데요.

제일 중요한 건 어떤 흙에 심느냐!는 것인데요.


다육이의 경우는 몸에 항상 통통하게 영양분을 저장해 놓고 있기 때문에

흙에 영양분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힘들어해요.

그래서 (영양분이 없는)마사토를 더 많이 섞어서

심어준답니다.

(반대로 관엽식물이나 과일나무 같은 경우는 영양분이 더 많이 필요하니

이런 경우는 마사토보다 배양토 비율을 더 높여줘야겠죠)


3. 분갈이 후 

관엽식물은 분갈이 한 다음 물을 시원하게 흠뻑 주는데요.

다육이는 분갈이 한 다음 물을 주지 않고 그늘진 곳에 놔둬요.

한달가량 뒤에 빛도 쏘여주고 물도 주지요.


+

다가오는 식목일, 나무를 심지는 못하더라도

화분을 분갈이 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식물에게 새집 만들어 주기 어렵지 않답니다 : )

(저는 이사 갈 형편이 안 되지만 다육이라도 새집을...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동거식물] 화려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장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