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개학 2일 째네. 코로나에 걸려 앓고 있는 예O, 재O, 은O를 보니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된다. 별일 없이 회사 다니고, 학교 다니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아빠와 헤어지며 울부짖는 아이들을 보며 또 생각한다. 무슨 일이 생기면 늘 가장 약하고 여린 존재에게 타격이 있다. 안전한 요새에 앉아 버튼을 누르는 사람들에겐 전쟁이 사람들을 데리고 하는 게임처럼 여겨질까 섬찟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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