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특집노트
2023년 2월 6일 오전 10시경 튀르키예 북서쪽에서 진도 7.8규모의 지진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주변지역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약탈과 충돌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세계의 각계각층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모색중이다. 개인적인 기부부터 국가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여러 패션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지만 단순 봉사 또한 아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방식으로 사회적기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기업의 이러한 노력은 실제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도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한다. 새로운 사업기회의 발견이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브랜드 인식에 변화를 주어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킨다.
튀르키예 재난을 위해 금전과 제품으로 지원에 동참한 브랜드를 오랜 역사와 공신력있는 패션저널 Woman’s Wear Daily 본사에서 발표했다.
INDITEX
Zara의 모회사인 Inditex는 터키 적신월을 통해 320만 달러와 따뜻한 옷 500,000벌을 기부했다.
LES BENJAMINS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Les Benjamins는 이스탄불 창고를 통해 터키와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THE GIVING MOVEMENT
두바이에 기반을 둔 브랜드 The Giving Movement는 8,000벌의 의류를 피해 지역에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위해 보내고 있다.
AMAZON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은 월요일 적신월사 및 기타 인도주의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재해 구호 서비스를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BOOHOO
Boohoo는 재난 구호 노력에 100,000파운드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ARKS & SPENCER
Marks & Spencer는 터키와 북부 시리아에 5,000개의 품목을 보내는 것 외에도 영국 적십자사에 금전적 기부를 했다고 발표했다.
OTB
OTB 그룹의 자선 단체인 OTB 재단은 시리아 알레포, 홈스, 타르투스 지역의 캠프에 모인 난민들에게 보온 담요, 매트리스, 주방 세트, 물탱크 및 겨울 장비를 포함한 비상 키트를 배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KERING
Gucci, Saint Laurent, Bottega Veneta, Balenciaga, Alexander McQueen, Brioni, Boucheron, Pomellato, Dodo, Qeelin 및 Kering Eyewear를 포함한 모든 Kering 소속 브랜드가 국제 적십자 위원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