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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여행의 묘미
여행이란게 뭘까. 돌이켜보면 여행지에서 행한 실수, 사건, 실패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난생처음 가장 친한 친구와 틀어져 반나절을 말도 안하다 갓 나온 에그타르트 한입에 감탄하며 웃고넘어 갔던 것.
오타루에서 무릎까지 오는 눈을 걸어 겨우 밥 먹으러 갔던 것.
관광을 포기하고 근처 바에서 받았던 환대와 맛있는 음식.
목적대로 흘러가는 것 보다 그 안에서 새롭고, 모험적인 일들을 기대해서 가는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
지금 누리고 있는 청춘에 대한 모든것을 얘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연히 만난 행운같은 당신들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