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오큘러스 퀘스트2) 사용기 3

야 드디어 콘텐츠 이야기 한다.. 초기설정이랑(..) 초기에 샀던 앱.

by chuchu

최초로 오큘러스 퀘스트2에 전원을 넣으면, 일단 무선 인터넷이 사용가능한 환경이어야지 초기 셋업이 되는데, 온라인 상태로 페북 계정 넣으면 알아서 최신버전 펌웨어로 데이트 함. 단, 페북 계정 오큘러스랑 싱크 시키기 싫다고 오큘러스용 계정을 새로 생성하면 페이스북에서 이상 계정 감지해서 그 계정 잠궈 버리고, 오큘러스 퀘스트도 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있었으니, 쓰던 계정을 연결합시다.


다음에 시키는게 '룸스케일' '고정스케일' 을 선택하는건데, 고정스케일은 가만히 앉아서 동영상 보거나,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은 앱 이용할때 사용하는거고..


룸스케일은 내가 움직일수 있는 범위를 지정하는 것임. 이전까지 hmd들은 이 스케일 (공간) 확보를 하고, 베이스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트래커들을 공간마다 설치해주고 내 몸에도 착용해줘야 해서 딱 hmd사용이 인도어에 한정되고, 사용 공간도 제한적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런 방식이 더 용이한 앱들이 있긴 함 VR챗이라든가)


퀘스트2는 압도적으로 공간 설정하는게 쉬움. 걍 컨트롤러 바닥에 한번 찍어주고 (바닥 위치 세팅해주는거) 나서 그 콘트롤러 들고 스프레이 넓게 뿌리듯 한바퀴 둘러주면 거기가 플레이 공간이 됨.

PixelSnap 2021-12-03 at 23.13.02.png 스팀 스토어에서 vr컨텐츠 검색하면 언어 옵션 위에 보이는 vr지원 관련 설명.

벨브 인덱스,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윈도우즈 혼합현실 다 HMD 브랜드(기계이름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중 스팀 스토어에서 오큘러스 리프트, 라고 적혀 있는 앱들은 오큘러스 퀘스트에서도 이용가능한 앱이라고 보면 됨 (이거도 20년 중 업데이트 된 부분, 예전에는 오큘러스 리프트(HMD기계 이름임) 전용 스토어 따로, 오큘러스 퀘스트2 스토어 따로, 이렇게 돌아가던게 통합되서 쓸수 있는거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구동후 최초로 구매했던 앱은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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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세이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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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vpn 돌려서 달라구매하는게 더 저렴하다길래 그렇게 시도했었는데... 캐나다 스토어로 로그인 했더니 캐나다 아티스트 이매진 드래곤 팩 합본을 팔데? 그래서 걍 그거 지름.


비트세이버 같은 앱은 옛날같으면 스팀판을 갖다 에어링크로 돌려서 플레이 하라는 사람이 대다수였는데 21년 12월에 이른 지금, 모딩된 비트세이버 앱이 퀘스트에서도 그냥 돌아가므로 뭐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됨. 오큘러스 퀘스트가 좋은게 딱히 인도어에서 케이블 연결 없이도, (가까이에 뭐 굳이 컴퓨터 없이도) 단독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지점인데 스팀에서 살 이유가??


* 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놈은 맥유저였고, 오큘러스에서 제공하는 에어링크 앱은 맥에서 구동이 안된다. 애초부터 선택지로 고려할수조차 없었어.. ㅋㅋ....

+ 실리콘 맥이라 가상 윈도우 띄워도 안돼 ㅋㅋㅋ..... 깨끗하게 포기함. (그나마 다행인건 사이드 퀘스트는 돌아간다는거임. 이건 뭐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할 때가 있을때...)


(물론 엄청나게 화려한 이펙트 돌아가는 모딩된 커스텀 들어간 맵을 고화질로 공유기나컴퓨터 가까운 공간에서만 쓸거면... 글고 오큘러스 퀘스트 아니라 바이브나 인덱스 쓰면... 음... 그럼 스팀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실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뮤직팩 이후로 DLC몇개 지름. (물론 이건 한달 내내 하면서 천천히 하나둘씩 사모은거)

PixelSnap 2021-12-03 at 23.43.47.png 귀에 익은 팝송들이 많음. 노트도 쉽고 재밌게 짜여져 있음.
PixelSnap 2021-12-03 at 23.44.56.png 로켓리그랑 몬스터캣은 비트세이버 아니었으면 영영 몰랐을 아티스트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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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구매했던 앱은 vr 콘텐츠 초심자용으로 흔하게 권장되는 완전 초창기 앱이지만 지금도 뭐 할만하다고 널리 알려진 잡시뮬레이터였다. 한국어 번역도 잘 되어 있고.... vr 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경험해보는데 이만한거도 없다고 봄. 단, 이 게임은 전연령층 이용가로 판매중에 있으나, 게임안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다소 현대 직업사회를 비꼬는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으므로 어린이들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판단됨.


뭐 이거는.... vr기계 사용은 14세 이상에게 권장되며, 실내에서 이용하세요. 라는 기계 최초 구동시 설명 찬찬히 봤다면 뭐 알고 있긴 하겠다만...


애기들한테 vr기계쓰게 할거라면 부모가 컨텐츠가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는 확인을 합시다. 오큘러스 한국 스토어는 게임위에서 심의를 일단 받고 있는데, 스팀 구매를 통한 에어링크 플레이나, vpn을 통한 구매가 일상적이라 (환율때문에 더 저렴한 경우도 간혹 있다만, 심의 규제기관이 없는 국가에서 구매한 앱의 경우 연령등급에 적절한 콘텐츠일지 아닐지 부모가 확인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맙시다)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항상 스테이지 1의 오피스만 보여주는데, 풀 컨텐츠 다 하고 나서 추가로 파고들기 요소도 있어서 '플레이 타임이 짧다' 라는 세간의 평가는 너무 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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