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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창훈 Jan 03. 2024

즐기는 인문학의 출발점, 지리!

지리를 알아야 역사가 재밌고, 역사를 알아야 철학이 재밌습니다. 

지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지리로 역사와 국제정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하면 ‘입지’라는 말이 떠오르죠? 지리 역시 결국 ‘입지’의 문제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지리는 좋은 입지를 골라서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처해있는 입지를 이해해서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주변국가의 지리적 상황을 알면 역사도 쉽게 이해되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국제정세를 예측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중동의 석유가 한국에 오는 과정을 보죠. 유조선은 이란이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의 믈라카 해협을 거쳐, 동중국해를 지나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이 지명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지시나요? 이 지도가 그려진다면 중국의 일대일로, 그리고 우리가 처한 잠재적 위기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따라서 각국의 정책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지리는 인문학 공부를 쉽고 재밌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인문학을 배우는 이유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삶의 지혜가 있으면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을 알아야 하는데, 철학은 역사라는 배경이 있어야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역사는 지리라는 배경이 있어야 더 쉽게 이해가 되구요. 쉬워야 이해가 잘되고 이해가 되어야 공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위한 유의미한 첫 스텝이 ‘지리’의 공부라 하겠습니다.





지리를 쉽게 만들어 주는 정보 소스


지리의 기본, 그리고 세계지도의 변화

대륙, 대양, 섬(제도), 산맥, 해협, 사막이 어디에 있는지, 그런 지형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기본기를 다집니다.

4대문명에서 시작해 에게 문명, 헬레니즘, 로마, 기독교 형성, 이슬람 형성, 대항해 시대, 식민지 경쟁, 1,2차 세계대전, 미소 냉전, 그리고 현대. 역사의 주요 순간별로 지도는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요? 지도를 보면 국가의 흥망성쇠와 전쟁의 양상을 쉽게 조망해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GTcIgsCCg&t=62s


(도서) 지리의 힘 (feat. 총균쇠)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중동, 한국과 일본’ 세계 주요 국가들의 지리적 환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봅니다. 지리적 환경을 보면 역사의 발전 방향을 더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균쇠’에서 언급한 지리의 중요성도 함께 다룹니다. 예를 들어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어떻게 유럽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지, 왜 남아메리카 문명은 상대적으로 발전할 수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지리의 힘에서도 ‘총균쇠’의 관점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https://youtu.be/cMeQEvBG4jI


구글 지도

앞서 언급한 지리의 기본, 역사, (도서) 지리의 힘에서 말한 것을 구글 지도로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손쉽게 확대 축소해가면서 전세계의 지도, 명소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여행이 아니라 지리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하며 여행할 수 있지요.

https://www.google.com/maps/@35.5453232,117.1942959,2.7z?entry=ttu


위의 세가지 자료를 중심으로 지리를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글 지도를 활용해서, 역사, 그리고 현재의 나라별 지정학적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공개 과정 영상 보기 

https://youtu.be/LC6H2GUJMP4



모임에 참여하기   

아래 링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t.ly/humanities_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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