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사무실이 너무 추워요!
직장 생활 쌓인 분노 사연)
이 겨울에 사무실 적정 온도가 18도라니...
사무실에서 두터운 잠바 입고,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감기까지 걸리고, 일 하기도 힘든데 개인 히터도 못 틀게 한다는 사장님 사연입니다.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무실이 너무 추운 정사원
“사무실 온도가 17도예요. 너무 추운 거 아니에요?”
“히터 온도 좀 올리면 안 돼요?”
옆자리 박 과장은 웃으며 정사원에게 말한다.
“용기 있으면 올려봐. ㅋㅋㅋ“
”네? 히터 올리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니요? “
정사원은 히터 온도를 26도로 올리고 자리로 돌아왔다.
잠시 후...
외출했다 들어온 사장님
방으로 들어가려던 사장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사장님은 히터 앞으로 빠르게 다가가더니 온도를 18도로 낮추며 화를 낸다.
”누가 히터 온도를 26도로 올려놨나!!!! “
”사무실 적정 온도 18도!!! 18!!! 도!!! 모르나? “
”앞으로 히터 온도에 손도 대지 마!!! “
정사원은 놀라 가만히 앉아 있는다...
옆자리 박 과장은 겪어본지라 정사원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며칠 후 정사원은 본인 책상에 히터를 올려놓는다.
”과장님, 저 히터 샀어요. “
”저 감기도 걸리고 손도 너무 시려서 일을 못하겠어요. “
박 과장은 조용히 속삭인다.
”책상 밑에 두고 안 들키게 써... “
왜요...라고 물어보려던 찰나에
사장님이 어느 순간 뒤에 와계셨다.
”누가!!! 개인 히터를 쓰라고 했나!!”
”자네가 사무실 전기세 낼 건가? “
“사람이 일을 하는데 따뜻하면 일을 못해!! “
“일을 열심히 하게! 열심히 일 하면 안 추워!”
아니 손이 시려서 일을 못할 정도인데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기침에 콧물까지 병원을 계속 다니느냐 돈 나가고 시간 버리고 일 못하는데 그런 건 생각 못 하시나 봐요? 직원들이 일을 할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게 사장님 아닌가요?
아 진짜 사장님한테 한 마디 질러주세요!!!!
사장님, 직원들이 일을 잘하고 싶어도 못 하겠네요~ 직원들 모두 다~ 병원에 입원해서 산재 신청 하기 전에 사무실 적정 온도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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