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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슝 shoong Nov 05. 2024

오전 8시 40분 심장아 나대지마


일상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연)


매일 아침 8시 40분 역삼동 웨딩 건물을 지나가시던 남성분을 찾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8시 40분에 회사 건물 앞에 도착합니다. 근데 그 8시 40분만 되면 회서 건물 앞을 지나가는 남성분이 있어요. 저는 언덕을 올라가고 그분은 내려오는 길이라 30초 정도 스쳐 지나가요.


처음 마주쳤을 땐 ‘스타일 멋있다.’라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마주치는 거예요.

한 달 정도 매일 아침 8시 40분에 마주치다 보니 어색하지만 눈인사를 하고 지나가게 됐어요.

(이게 저만의 생각이었는지...)

아침 출근길이 너무 즐거웠어요.

혹시나 혹시나 또 만날까 기대하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즐겁게 출근 준비를 하고, 지옥철 안에서도 즐거웠어요.


근데 어느 날부터 그분이 안 보이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정도 됐는데...

말이라도 붙여볼걸 너무 후회돼요...

제가 극 I라... 주저주저했거든요....

제 사연을 보고 그분이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혹시 연락 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매일 아침 8시 40분, 역삼동 웨딩 건물을
지나가셨던 남성분을 찾습니다!!




오... 사연자님...

그 남성분 꼭 찾으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팔로워 수도 적고, 방문자 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기서 그분을 찾기는 좀 힘들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키크니’님에게 사연을 보내시면 더 빨리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허허허허

그분을 찾을 수 있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성분 꼬옥 연락 주세요!!!






직장생활, 일상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사연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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