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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니언 Nov 10. 2022

모든 것이 모든 곳으로 한꺼번에 온다면 나(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우리는 부,명예등 무언가의 소중한 가치를 찾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이 결코 쉽게 그 대답을 해주지 않고 그 답이 맞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우리에게 이 영화는 질문을 던진다. 다른 삶은 어떨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올 앳 원스를 풀이하면 모든 것이, 모든 곳으로,한번에,라는 뜻이 풀이가 된다. 영화가 3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게 제목을 지었다. 모든 것을 알고 싶어 모든 곳에 있던 것을 한꺼번에 이 영화는 보여준다.


남편 웨이먼드 왕(키호이콴)과 이혼위기를 겪고 있는 결혼 생활,딸 조이 왕(스테파니 수)은 동성 애인을 두며 대학도 그만둬 버려서 갈등을 겪는 자식과의 갈등,남편과 결혼 후 자신과 연을 끊은 자신의 아버지 공공(제임스 홍)과의 문제, 빨래방을 운영하면서 세금 문제로 국세청 공무원 디어드리(제이미 리 커티스)와의 갈등인데 이 갈등은 다른 멀티버스에서 이런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다. 남편과 같이 결혼 하지 않는 곳에서는 유명 영화배우, 공공과의 유대가 긴밀히 연결된 곳에서는 장님가수, 국세청 공무원과는 핫도그 손을 가진 동성연인으로 삶을 같이 사는 인생등 그 무궁무진한 세상은 참으로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조이는 이런 다양한 삶을 먼저 다 겪고 '조부 투파키'라는 존재가 되어 에블린에게 묻는다.

삶에서 느끼는 그 모든 것이 정말로 가치가 있느냐?

에블린은 이런 질문에 대하여 남편과의 추억과 다양한 멀티버스의 경험을 통해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가치가 있지. 우리가 좀 더 친절하면 돼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이 답을 영화는 여러 장면을 교차하면서 보여주는데 그 다양한 장면,대사,bgm을 보면 깊게 파고 싶은 영화임을 알 수 있게 하다.

이번 리뷰에서는 어렵지만 추후에 분석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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