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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nis Kim Dec 20. 2024

겨울의 차가움은 더해가지만

겨울의 차가움은 더해가지만

그리움이 더 해가는 것보다 

사무침이 쌓이는 것이

마음의 담벼락을 넘을 것 같습니다.


그리움과 사무침은

시간이 지나고 

바쁜 일상사이를 지나면

희미해진다고하지만

이 감정

이 느낌

다시 없을 것입니다.


사무치게 그리운 이 순간은

천년의 징벌을 받는 지옥보다

더디고 아프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의 차가움은 더해가지만

이 순간은 더디고 아프게 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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