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액션 영화의 엑기스를 쌓아 올리다
액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려 하다
* 스포일러가 일부 나옵니다. 90%는 ChatGPT와 연결된 빙챗이 작성했습니다. 7%의 아이디어와 3% 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흥행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일부 덧붙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영화의 기본 정보
존 윅 4는 국내에서 2023년 4월 12일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이 거대 암살자 집단의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내고, 새로운 빌런들과 전 세계의 현상금을 노리는 수많은 킬러와 맞서는 이야기를 전편과 다름없이 담고 있다.
다만 모든 것이 더 증량되었고, 게임과 같이 여러 레벨을 통과하는 흥분감이 더 강화되었다. 대량 살상 게임물이지만 여러 번 봐도 지루해질 것 같지 않은 다양함과 의외성으로 점철되어 있다.
출처: Vulture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로렌스 피시번 등이 출연하며, 채드 스타헬스키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감독을 맡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은 듯한 액션신을 긴 상영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밀도 높게 쏟아냈다.
2.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영화는 인간의 욕망과 힘에 대해 탐구한다. 존 윅은 자신의 사랑과 정의를 되찾기 위해 무자비한 액션을 펼치지만, 그 과정에서 가는 곳마다 적을 소탕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구이자 아군인 동료들을 잃어가며 고독하고 비참해지고 동료의 가족마저 비극에 처한다. 개 한 마리를 죽인 것에 대한 복수로 시작된 싸움이 아타를 가리지 않는 대량 살육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만큼 다양한 빌런과 모험과 위기가 찾아온 전편은 없었다. 그만큼 싸움은 치열하고 예상치 못한 액션이 난무하지만 친숙함이 느껴진다. 이 영화에 초대된 것은 관객만이 아니라 수많은 액션 영화들의 강렬한 장면과 인물의 이미지의 조합이다.
출처 : Culture Slate이번에 등장한 거대 킬러 조직의 그라몽 후작은 자신의 조직 내의 권력과 명예를 갖기 위해 존 윅을 처단하겠다는 목표로 급속 승진을 하고 나서 전 세계의 암살자들에게 300억 원에 가까운 현상금을 걸어 존 윅을 죽이려 갖은 수단을 다 쓴다.
존 윅이나 그라몽이나 결과적으로는 같은 결말을 맡게 되는데 이렇게 인간이 자신의 욕망과 힘, 정의, 복수, 자유를 추구하다 보면 때로 이를 추구하는 자신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최소한 두 가지 양상으로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
3.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과 대사
영화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은 존 윅과 그라몽 후작이 파리 아크 드 트리옹프에서 대결하는 장면이었다. 그라몽 후작은 존 윅과 바로 싸우기를 꺼리고, 자신의 결투 대리인으로 케인을 지목한다.
출처 : detikHOT케인은 존 윅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암살자로, 그라몽 후작에게 딸을 볼모로 협박당해 존 윅과 싸우게 되었지만 심경이 변해서 존윅을 돕게 되고, 마지막에는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한자 고사성어를 서로 외치며 의기투합해서 그라몽을 죽이고 각각 자신의 자유를 찾는다. 그러나 그 자유는 온전히 주어지지만은 않는다.
4. 감독과 배우의 다른 작품과의 연관을 추구하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존 윅 시리즈를 통해 액션 영화의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전직 스턴트맨 출신으로, 액션 장면을 현실감 있고 화려하게 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파리와 베를린 등 유럽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역을 통해 자신의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한다. 그는 총과 칼, 주먹과 발, 쌍절곤 등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사용하여 적들을 제압하는데 지치고 두드려 맞고 총에 맞고 차에 치이고 계단을 수백 개 굴러 내려도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잘 해냈다. 관객 중에 한 여자분이 “쟨 불사신이야?”라고 어이없다는 말까지 던질 정도였다. 그 때문에 그는 아마 반전다운 끝을 보았을 것이지만.
견자단은 케인 역을 맡아 존윅의 친구이자 그라몽 후작의 킬러 겸 결투 대리인으로 활약한다. 그는 자신의 딸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고, 친구와 함께 싸우며 인간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장님 킬러의 이미지가 낯설지 않은 것은 스타워즈 로그원의 포스가 함께하기를 외치면서 제다이 기사급의 전투력을 보이는 장님 전사의 모습이 남아 있어서다.
존 윅과 싸우기 전에 오사카의 호텔 주방에서 국수 한 그릇을 열심히 먹으면서 싸울지 말지를 고민하는 듯한 장면이 어쩌면 가장 견자단이 이 영화 속에서 액션 아닌 연기를 제대로 해낸 부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빌 스카스가드는 그라몽 후작 역을 맡아 존 윅의 끝판왕 빌런으로 등장한다. 그의 권력과 부를 뽐내며 존 윅을 조롱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제대로 된 비겁하고 오만하며 생각이 짧은 잔혹한 악역답게 얄미워 보인다. 동안에 어울리게 사춘기 중2병 환자 같은 모습을 일관되게 연기했다. 아직도 세상에 남아 있는 귀족주의를 희화화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했던 배역 같았다.
이들은 각자의 다른 작품들로부터 연관성을 갖고 있는 배역을 공을 들여 잘 연기했던 것 같다. 매트릭스의 네오나 콘스탄틴에서의 퇴마사 이미지를 더더욱 잘 가져온 키아누나 마찬가지로 매트릭스의 시온의 예언자 노릇을 했던 모피어스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준 로렌스도 끝까지 전작의 이미지를 이 영화 속에 잘 녹여냈다.
5. 영화에 대한 평점과 추천 여부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다. 이 영화는 액션 장르의 팬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도 흥미롭고, 액션도 화려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단점이라면 인간적인 감정이나 깊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 영화는 인간의 욕망과 힘에 대해 탐구하지만, 그것이 심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있는 작품이 아니므로 그것은 맞지 않는 비평일 것이다.
아내와 개를 사랑하는 로맨틱하면서도 동료의 죽음에 무감각한 모순적인 무적의 남자가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에 깊이 있는 사유가 끼어드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존 윅 4의 흥행 성공 공식
* 시리즈의 인기와 충성도:
존 윅 시리즈는 2014년 첫 작품부터 꾸준히 팬층을 확보하고, 액션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존윅 4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의 연장선상에서 존윅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고 시리즈의 팬들은 존윅 4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고 영화관에 찾아왔다.
* 키아누 리브스의 매력과 연기력:
존윅 시리즈의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내외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다. 그는 존윅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스턴트와 액션을 직접 수행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인간적이고 겸손한 성격으로 팬들과 언론의 호감을 얻었다. 키아누 리브스의 매력은 존윅 4의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
* 다양하고 창의적인 액션 장면:
존윅 시리즈는 액션 장르의 혁신으로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액션 장면들 때문이다. 존윅 4에서는 총과 활을 사용하는 궁술 액션, 개와 함께 싸우는 액션, 일본과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액션 등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보여줬다.
감독은 액션 장면을 위해 실제 무술가와 스턴트맨들을 캐스팅하고, 정교한 연출과 편집으로 장면을 완성했다. 액션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여기에 더해서 견자단의 스턴트팀이 합류하면서 스턴트의 강도와 다양성도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지인을 통해서 확인했다.
* 영화산업의 부진과 경쟁작 부재:
존윅 4가 개봉한 2023년은 영화산업에 큰 위기가 닥친 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영화가 개봉 연기나 취소를 하고, 관객들도 영화관에 가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나 존윅 4는 이런 상황에서도 강력한 IP와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개봉 기간 동안 경쟁작이 부족했기 때문에 박스오피스에서 독주할 수 있었다.
